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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보라 보라 맥문동 본문
전라도 여행 둘째 날 오후에
충남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보라보라 한 맥문동을 촬영했습니다.
작년 8월 18일에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을 촬영했는데
딱 일 년 만에 다시가 보게 되었습니다.
전라도 진안에서 오래된 정미소 촬영 후
충남 태안까지 이동을 해서
맥문동을 촬영하게 되었지요.
맥문동은 아침빛에 역광으로 담으면
참 예쁜 풍경이 나오는데
우리 일행은 오후에 이곳에 도착하게 되어서
오후빛을 이용해 담아 보았습니다.
오후 빛에도 여전히 전혀 실망을 주지 않는
맥문동이었습니다.
세상엔 보라색 꽃이 많지만
이렇게 군락을 이루어 보라색 세상을
만드는 맥문동을 보면서 정말 제 마음을
사로잡는 보라색이란 걸 느꼈답니다.
맥문동은 어느 곳에 피어나도 환상적인 매력을
안겨 주는 꽃인데 소나무 숲에 피어난 맥문동이
제일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나무와 맥문동이 궁합이 잘 맞는
풍경인 듯합니다.
다중노출
다중노출
다른 색깔의 꽃들도 예쁘지만
보라색 맥문동은 환상적인 예쁨을
보여주는 꽃들 이더군요.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이
온통 보라보라 하니 제 마음에도
보랏빛이 물결을 치는 것 같았습니다.
전라도에서 충청도까지의 이동거리가
멀었지만 맥문동 보면서 피곤함이
사라지더군요.
요즘 곳곳에 맥문동이 피어나
보라세상을 만들고 있는데
장항의 맥문동도 제 마음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멋진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