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양배추 멜론 물김치 담갔어요. 본문
야채중에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야채가 양배추 인것 같습니다.
양배추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언제나 가까이에 두는 야채이지요.
단단한 육질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만점인 양배추로 물김치 담가 보았습니다.
양배추로 김치나 물김치를 담그면 식구들에게 인기만점 이어서
가을이면 물김치를 자주 담가 먹는답니다.
서리 내리기 전에 텃밭의 야채들 거의다 갈무리 했습니다.
낮의 길이가 짧아질 수록 늦가을엔 갈무리 해두어야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양배추도 몇포기 남아 있었는데
서리 내리기 전에 부지런히 거두어 들여 물김치 담갔습니다.
저희집 텃밭은 봄부터 늦가을 까지 상설 야채시장 이어서
부족함 없이 야채를 공급 받았습니다.
많은 종류의 야채를 심어 자급자족 할 수 있었던 텃밭도
이젠 겨울철 휴식기로 들어가야 하겠지요.
부족함 없이 다 내어주던 텃밭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양배추 물김치 담갔답니다.
양배추로 물김치 담가 드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오늘 즐겨 담그던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보았답니다.
그동안은 찹쌀풀을 쑤어 국물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멜론과 사과를 갈아서 즙을 내어 물김치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양배추 멜론 물김치 재료
양배추 4kg, 산야초효소 1컵(유리컵),멜론1개 (1,6kg ) ,사과1개(300g) 생수 15L,소금 3컵(종이컵),청,홍 고추 각3개씩
양배추는 4등분씩 해서 채썰어 소금(종이컵2컵)으로 절였습니다.
1시간 절였습니다.
사과는 껍질을 벗겨내고 납작썰어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멜론도 껍질을 벗겨내고 납작 썰어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갈아낸 멜론과 사과는 체에 걸러 즙을 냈습니다.
산야초 효소도 큰컵으로 1컵 넣었습니다.
멜론과 사과로 즙을 내었더니 색깔이 참 예쁘더군요.
절였던 양배추는 씻어서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뺐습니다.
생수 15L,산야초 효소,멜론과 사과즙 섞어 국물을 만들고
소금 1컵(종이컵)으로 간을 맞춘 다음 씻어 놓은 양배추를 넣었습니다.
멜론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를 지키기 위해 향신 양념은 생략하고
청,홍 고추만 채썰어 넣었습니다.
생각했던것 만큼 물김치 국물 색깔이 곱게 나오진 않았지만
멜론과 산야초효소,사과의 결합이
환상의 국물맛을 내주어서 100% 만족한 물김치를 담갔답니다.ㅎㅎ
하루 정도 숙성 시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면
한 동안 식사 시간이 즐거워 질것 같습니다.
식욕이 왕성한 이 계절에 자꾸 음식 만들어 먹다가
양배추 만큼 동그랗게 살찔까봐 걱정이네요.푸하하하~~
늘 만들던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아하~~
바로 이맛이야!라고
자화자찬 했으면 성공한 물김치 이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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