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과17일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 화천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굳이 명산을 찾아 나서거나 유명 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가을풍경이
제 시야속에 들어차 있고,제 마음에 꽉차게 들어차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풍경,낯선곳에 대한 동경은
여행가방을 챙기게 합니다.
일년에 한 두 차례 저희 내외와 함께 설악산이나 동해안 여행을
함께 하시는 神父님과 함께 올 가을에도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저의 부족한 표현력으론
도저히 표현해낼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설악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이지요.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차라리 말을 아끼고 마음에 담아두는게
설악산에 대한 예의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답니다.
16일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 하였지만 여행계획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계령을 넘다가 장수대에부터 발자욱을 남기며
설악의 아름다움에 도취해 보았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설악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사진은 엄청 많이 찍어왔답니다.ㅎㅎ
장수대 주차장 주변의 풍경입니다.
이곳부터는 한계령을 넘다가 잠시 차를 세워 담아본 풍경입니다.
이곳 부터는 주전골 풍경입니다.
이 바위는 마치 수행하는 구도자의 모습 같이 느껴졌습니다.
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며 세상의 평안을 기원하는 모습이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답니다.ㅎㅎ
내일은 비선대와 양폭산장 올러가면서 담은 사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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