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양배추 잡채 본문
만만한게 콩떡 이라고
쉽게 다룰 수 있고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이야기 할때 콩떡을 비유하는것 같습니다.
저에게 만만한게 콩떡 처럼 여겨지는 야채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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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양배추 랍니다.
지난주 금요일날 춘천에 공부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시장보기 위해 마트에 들렀더니 양배추가 아주 착한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양배추를 4개씩 포장해서 한 자루에 4,980원 이더군요.
오호~~
이렇게 반가울 수가!
이렇게 착한 가격이라면 양배추 사랑에 풍덩 빠지겠는걸~~~ 하면서
한 자루 구입했답니다.
많지 않은 식구에 양배추 4통을 구입했으니
지지고 볶고,삶고 찌고 해서
날마다 푸짐하게 식탁을 꾸밀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만만한 양배추 넉넉하게 구입해 놓고
데쳐서 쌈 싸먹고,볶아도 먹었는데
오늘 점심엔 색다른 메뉴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양배추 잡채를 뚝딱 만들어 보았답니다.
양배추 잡채 재료
양배추 1/4통,당면 100g,브로콜리50g,고추 7개,올리브오일1TS,참기름 1TS,굴소스 3TS당근 약간,깨1TS
양배추는 굵직하게 채썰었습니다.
당면은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렸습니다.
브로콜리는 끓는물에 데쳤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양배추 5분정도 볶다가 불린 당면 넣어 같이 볶았습니다.
당면이 익었을때 브로콜리와 길게 썰은 고추 넣어 살짝만 더 볶은다음
굴 소스 넣어 간 맞추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 넣어 버무려 완성시켰습니다.
요즘 제가 콜라주 만들기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컴맹 수준의 아줌마가 블로그 꾸며 세상 곳곳에 계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행복함에 빠질 수 있었으니
장족의 발전을 이룬셈 이지요.
거기에 금상첨화로 사진 업그레이드 해서 블로그에 올릴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답니다.ㅎㅎ
청국장 넣어 요리조리 음식 만들어 올리는 취미에,
음식사진 콜라주 만들어 올리는 취미까지 붙었으니
못말리는 블로그 사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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