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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화천이 좋아요]# 3월의 설경이 아름다운 까닭은? [화사랑의 웰빙라이프]



설경이 겨울에만 아름다울까요?


남녁은 벌써 겨울과 작별하고  봄꽃으로 치장하는 이 때에

강원도엔 오늘 눈이 내렸답니다.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이지요.

 물리적으로 우리나라 면적이 넓지 않다고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 면적이 세상에서 제일 넓은 면적을 지닌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으로 말이지요.




오늘 오후에 춘천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에서 춘천까지 저의 승용차로 40분 정도의 거리랍니다.

그런데 화천과 춘천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

화천은 눈이 내리고 춘천은 비가 내리더군요.ㅎㅎㅎ

화천과 춘천을 연결하는 배후령 이라는 고갯길의 3월 설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마음편히 차를 세울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고개 입니다.

꼭 놓치고 싶지 않았던 풍경들도 차를 세울 수 없어서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늘 저의 분신처럼 지니고 다니는 카메라 덕분에 늦은 오후시간의 설경을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기가 막힌 설경이나 풍경은 아닐지라도 3월에 만나는 설경을 놓칠 수 없어서 

차를 잠시 세우고  담아 보았습니다.






특별한 설경은 아니지만 3월의 설경은 겨울의 설경과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이웃님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