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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랑

청국장 넣고 비비고,효소 넣고 비비고~~#



  


이웃님들께선 여름에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나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까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지요.

냉면,콩국수.비빔국수 등 산뜻하면서도 매운맛을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전에 성당에 다녀와서 산뜻하면서도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이 무얼까 궁리해 보다가

청국장 넣고 비비고~~~

효소 넣고 비비고~~~로 결론을 지었습니다.ㅎ






  

제 남편과 아들은 여름철에 시원한 국수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여름엔 자주 국수음식을 먹게 되는데

오늘은 청국장넣고, 효소 넣어 비빔국수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빔국수 재료.

화사랑네 청국장 50g,양파1개,아삭이 고추 8개,오이1/2개

고추장 3TS,감효소 1/2컵(종이컵),다진마늘1TS,깨1TS,고춧가루2TS



 


  

종이컵에 담긴 효소는 감효소 랍니다.

지난해 가을에 담갔던 감효소인데 상품화 시키고

 조금 남겨서 샐러드 소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빔국수 양념으로 활용해 보았지요.



  


볼에 감효소 넣고,고추장,마늘,청국장 다진것 ,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념장 만들어 놓았으니까 이젠 채소들 준비해야 겠지요?



텃밭에 아삭이 고추 심어 놓았는데 아직 크게 자라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비빔국수에 넣어 보려고 8개 따보았습니다.

 아삭이 고추는 이름처럼 아삭한 식감의 대표주자 인것 같습니다.



아삭이 고추는 씨를 빼고 굵직하게 채썰었습니다.

오이도 굵게 자란게 있어서 비빔국수에 채썰어 넣었지요.

오늘의 비빔국수에 들어간 채소중에 양파는 마트에서 구입했네요.ㅎㅎ






준비한 양념장에 아삭이 고추,양파,오이 채썰어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젠 휘리릭 국수를 삶아야 겠지요?




국수 좋아하는 父子를 위해 국수는 넉넉히 삶았습니다.

다른재료는 계량을 했는데 국수는 빨리 삶아야 한다는 생각에 계량을 못했네요.

하지만 일인분에 국수 한줌씩 삶았답니다.




더위 때문에 사라졌던 식욕이 비빔국수 보고 되살아 난것 같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라는 광고가 있었지요?

저는 청국장 넣고 비비고~~효소 넣고 비비고, 하면서  국수 비벼 보았더니

그 맛이.......

그 맛이 참 맛있더군요.ㅎㅎㅎ




고추장과 고춧가루 넣어 매운맛으로 비볐으니까 

반찬으로는  아삭이 고추 샐러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이 1/2개 와 아삭이 고추 5개 어슷 썰고 보리수쨈 소스 뿌렸습니다.




  


일요일 점심에  비빔국수로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