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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랑

청국장으로 튀김을?



영하15의 일기예보 에도 추위걱정이 앞서지 않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벌써 2월이 중순을 넘겼기 때문에 봄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날씨가 춥다는 일기예보에도 마음이 무거워 지지 않는걸 보면

그만큼 겨울의 비중이 작아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겨우내 얼어 붙었던 대지에도 봄이 찾아 오듯이

우리네 마음에도 봄이 활기차게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저는 청국장 이용해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청국장 사랑에 빠져있는  제가 청국장 없이 무슨 음식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하하하



 
         제가 만들어 올리는 음식에 청국장이 빠지면
        약방에 감초가 빠진격이 될것 같지요?ㅎㅎㅎ

청국장의 진득한 점액질은 청국장이 완전한 발효식품을 증명해 주는 상징물 이지요.



청국장 튀김재료

 

 고구마 중간크기 1개,당근 작은것1개,청국장 100g,튀김가루1컵,물4/5컵,올리브유 5컵,브로콜리 약간
       

오늘의 청국장 야채 튀김은 초간단 튀김이었습니다.

고구마와 당근 채썰어 준비하는것 이외에 특별히 분주한것 없었습니다.



재료들을 튀김가루로 옷을 입혔습니다.


    튀김가루는 큰컵으로 1컵,물 4/5 컵 분량으로 반죽을 했습니다.
        튀김가루로 옷을 입힌 재료들을 반죽에 넣었지요.


       식용유가 끓었는지 알기 위해 튀김반죽을 똑! 떨구어서  바로 튀어 오르면
         튀김하기 알맞은 온도이더군요.


 튀김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데 새로운 청국장 음식 개발해 본다고

청국장 넣은 튀김 만들어 보았습니다.

튀김이 열량이 높아서 기피하는 음식인데 때론 열량 따위는 무시하고

부담없이 마음편히 먹는답니다.



 청국장은 5분이상 가열하면 유익균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오래 가열하지 않는 음식 위주로 청국장을 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상식도 과감히 깨고 튀김을 해보았습니다.


        청국장과 고구마, 당근 등 소박한 재료 이용해
        진수성찬의 부유함을 누렸으니
       200% 남는 장사를 한 셈이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