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남은 추석음식 이렇게 활용해 보았습니다.# 청국장 부대찌개 본문
이웃님들!
추석명절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지요?
저희는 제가 평소에 즐겨 만들던 음식들 준비해서
일가친척들과 화목한 추석명절을 보냈답니다.
오늘은 추석음식 남은것과 청국장,햄을 이용해 찌개를 끓여 보았답니다.
청국장 활용해 다양한 음식에 도전해 보는걸 좋아하는 화사랑은
지극히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인스턴트 식품은 구입을 하지 않는데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햄이 있어서 청국장 넣고 부대찌개 끓여 보았답니다.
선물로 보내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하며 햄의 느끼한 맛을 말끔히 사라지게할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청국장과 궁합을 맞추면 딱이야"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ㅎㅎㅎ
청국장 부대찌개 재료
묵은지1/4포기,청국장200g,햄,생선 동그랑땡5개,북어채100g,양배추 삶은것 2장,대파 1뿌리
육수국물= 다시마,멸치,표고버섯 넣어 끓인물 5컵
고춧가루3TS,마늘 다진것2TS,집간장1TS
햄은 썰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빼주었습니다.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북어채는 물에 불려서습니다.
부대찌개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요.
준비한 재료 냄비에 빙둘러 담고 육수 부어 끓이면 OK 이지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 활용해 부대찌개 끓이면 반찬이 없어도
밥 한공기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지요.ㅎㅎ
아무리 토속적인 음식을 지향한다고 해도
인스턴트 식품을 전혀 안먹고 살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차라리 즐겁게 인스턴트 식품을 잘 활용해 먹는다면 베리굿 이겠지요.ㅎㅎ
추석음식으로 준비했던 동그랑땡은 고기를 넣지 않고
다진 생선살에 양파,당근,피망,표고버섯,두부 등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부대찌개에 생선살 동그랑땡도 넣었는데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더군요.
멸치,다시마,표고버섯 넣어 끓인 육수물 입니다.
부대찌개 양념은 고춧가루와 마늘 집간장으로 만들어
육수국물에 풀어 주었습니다.
남은 추석음식도 활용하고,선물 받은 햄도 활용하고
금상첨화로 청국장 넣어 부대찌개 끓였더니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오더군요.ㅎㅎㅎ
햄의 느끼한 맛을 희석시키기 위해 북어채도 넣어 보고
청국장도 넣었더니 햄의 느끼한 맛이 반으로 줄어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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