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지폐 배춧잎만 좋아하지 말고 진짜 배춧잎도 좋아 하자구요.ㅎㅎ 본문
어떤 음식을 만들기 위해선 재료를 준비하게 되지요?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배추,무 전을 만들어 먹고 남은 재료들 이용해
나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골 살림살이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시장에 가는 일이 드문것 같습니다.
겨울엔 특히 갈무리 해두었던 재료들 이용해 소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이 또한 귀촌생활의 보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배추전 부쳐 먹고 맛이 있어서
그동안 지폐 배춧잎만 좋아 했었는데 이제는 실제의 배추잎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ㅎㅎㅎ
청국장 품은 배추,무 나물 재료
배추 5잎,무500g짜리 1개,청국장100g,들기름1TS,참깨1TS
무는 굵직하게 채썰었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무를 넣고 들기름 1TS넣어 뒤적인 다음 소금 1TS넣었습니다.
무를 뒤적여 들기름과 소금이 배이게 하여 팬 뚜꺼을 덮었습니다.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붓지 않고 10분정도 익혔더니 알맞게 무가 익었습니다.
익은 무에 채썰어 놓은 배추를 넣어 뒤적거렸습니다.
배추는 생으로 먹어도 되니까 숨이 죽을 정도로 뒤적인 다음 뚜껑을 덮어서 뜸을 들였습니다.
익은 무에 채썰어 놓은 배추와 청국장을 넣어 뒤적거렸습니다.
배추는 생으로 먹어도 되니까 숨이 죽을 정도로 뒤적인 다음 뚜껑을 덮어서 뜸을 들였습니다.
지극히 소박한 배추와 무를 이용하고 청국장을 품게 하니
근사한 나물이 되더군요.
겨울엔 뿌리 식물을 많이 섭취하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여름,가을 동안 땅의 기운을 듬뿍 안고 자란 뿌리 식물들을 겨울에 섭취하면
음양오행의 이치에 맞는 음식섭취 라고 하네요.ㅎㅎ
갈무리 해두었던 무 이용해서 겨울동안 무 나물,무밥,무 시루떡,무 전 등등
여러가지 소박한 음식 만들어 먹을 생각에 벌써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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