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다이아몬드 보다 더 빛나는 포도알들~~ㅎㅎㅎ 본문
긴 가뭄과 이른 더위,그리고 장마...
그리고 그 자연환경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물들...
지난 19일-20일 1박2일 동안 현장실습 다녀왔습니다.
강원농업 마이스터대학 친환경채소반의 현장실습 이었지요.
사람들이 적응하기 힘들어 하던 긴 가뭄,이른더위 등은 결코 힘든시기가 아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실습으로 경기도 포천에 있는 포도농장과 충남 예산에 있는 사과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선 순조로움만 있을 수 없음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19일 오전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중에도
춘천을 출발해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가산 포도농장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농업 마이스터대학 친환경채소반의 학우분들은 모두 농사 전문가들 이십니다.
그러나 문호를 개방하고 다른 분들의 성공한 농사법 사례를 기꺼이 받아 들이기 위해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분들 입니다.
1박2일의 여정의 출발점에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현장실습에 임하는 학우분들의 열정은 악천후도 아랑곳 하지 않을 만큼 크기만 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 포도농장의 농장주 이황순님 이십니다.
넓은 포도농장을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이용해 농사짓고 계셨지만
역시 일손은 부족하다고 하시더군요.
10년 전 부터는 포도를 시장에 내다 팔지 않아도 될만큼 직거래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농장의 포도맛을 아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포도의 맛이 좋아서 직거래로 전부 판매가 되기 까지
농장주의 노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되시지요?
넓은 비닐하우스 안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씨여서 후래쉬 터뜨려 찍은 사진이라 생동감은 없지만
현장에서 보는 포도농장 풍경은 풍성하기만 했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는 학우분들은 친환경채소 농사짓는 분들과 사과농사 짓는 분들 이십니다.
비록 포도농사 짓는 분은 안계시지만
타 작목의 농사법에도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며
현장학습의 시간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사과농장 소개해 드릴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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