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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감자부침개의 비밀 본문
감자 부침개 한접시 부쳐 놓고 가출(?)합니다.하하하~~
오늘은 학교에 농사공부 하러 가는날 입니다.
반은 졸고,반은 한쪽 귀로 흘러 나가는 공부 이지만
그래도 다만 한 가지라도 배워 오는 즐거움이 있어서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답니다.
그저께 소개해 드렸던 저의 학우님댁의 감자 큰것 3개 갈아서
휘리릭 뚝딱 감자 부침개 부쳐서 어제저녁 포식했답니다.ㅎㅎㅎ
감자 부침개의 비밀은 지난번에도 이야기 해드렸듯이
감자 갈아서 체에 바친 다음 국물을 가라앉혀 윗물은 따라 버리로 가라앉은 녹말을 사용하면
감자 부침개의 맛이 확 달라 집니다.
일체의 다른 가루는 사용하지 않고 감자 갈아서 밑에 가라앉은 녹말과 섞어 부치면
짱입니다요~~ㅎㅎㅎ
텃밭에서 애호박 한 개 따다가 채썰어 넣고...
매운 청양 홍고추 2개 썰어넣고 부쳤는데도
기가 막히게 맛있어서 저 혼자 부침개 두장 먹어 치웠답니다.ㅎㅎㅎ
이러니 배둘레헴 되는건 시간 문제 이겠지요? ㅎㅎ
더위가 한 풀 꺾였다고 하지만 한낮의 더위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 이지요.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시원한 생각 하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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