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시월의 멋진 날에 멋진 여인들이 다녀 갔습니다.ㅎㅎ 본문
시골생활은 참으로 풍요롭습니다.
시골생활은 친구들이 찾아와 주어서 풍요롭습니다.
시골생활은 자연과 더불어,자연이 선물하는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어서 풍요롭습니다.
시월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단에 등단하거나,체계적인 문학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시월의 아름다운 자연앞에 서면 누구라도 시인이 되어 자연을 예찬하게 되지요.
이렇게 자연을 예찬하는 시월의 멋진날에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고향 친구 세명이 서울과 서산에서 찾아와 주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극히 소박한 시골생활을 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인간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이러한 저희 부부의 지향을 아는 지인들과 친구들,형제들이 자주 찾아와 주어서
언제나 저희집은 흥부네 집처럼 흥겹답니다.
흥부네 집이란 "흥하는 부자네" 라는 뜻이랍니다.ㅎㅎㅎ
그렇다고 물질의 부를 상징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왼쪽에 있는 친구가 저의 강화도 고향 친구 랍니다.
두 친구는 저와 같은 마을의 고향친구들은 아니지만
친구의 친구들 이랍니다.
오늘 처음 본 친구들 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던것 처럼 편안한 친구들 이었습니다.
누구나 저희집을 방문 하시면 정해진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을 찍게 됩니다.ㅎㅎ
저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병풍산 인데 화천의 알프스 이지요.
병풍산을 배경으로 멋진 여인들이 포즈를 취하니
화사랑네 집에 가을꽃이 그윽하게 피어난것 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답니다.
친구가 茶에 관련된 책과 시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이 가을에 인생에 대해 깊이 사색하게 되는데
시인님들의 시를 통해 영혼의 살을 찌우게 되어서 친구에게 감사했답니다.
마음을 살찌우게 하는 책과
몸을 정화 할수 있는 좋은 보이차도 선물 받았습니다.
겨우내 난롯가에 앉아서 남편과 따뜻한 보이차 마실 수 있어서
미리 행복해 집니다.ㅎㅎ
저희집을 방문 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어려운 숙제를 내드린답니다.ㅎㅎ
방명록에 다녀가신 흔적을 남겨 주시라고 요청한답니다.
손님들께서 저희 가족들에게 축복의 메세지를 남겨 주고 가시면
가끔씩 들춰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또한 남겨주신 좋은 메세지들은 저희 부부에게 영혼의 보약이 된답니다.
시월의 멋진 날에 멋진 친구들이 멀리서 찾아와 주니
화사랑은 오늘도 행복한 웃음 짓느라고 눈가에 주름이 늘어나도 마냥 즐겁기만 했답니다.
사랑하는 상순!
멀리 서산에서 화천까지 다녀가 주어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친구의 사랑이 담긴 선물들 고마워.
내일 설악산 다녀와서 맛있는 게장 담가 식탁에 올리려구해.
오랫만에 만났어도 변함이 없는 친구의 모습이 고마웠고
동행했던 친구들 또한 편하게 다녀가 주어서 고마웠어.
눈이 내리는 겨울에 또 놀러 오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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