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독일 다녀 오겠습니다. 본문
이웃님들께 보고 합니다.
화사랑이 내일(10월28일부터-11월4일까지) 해외연수 갑니다.
제가 농사공부 하러 다니는 강원농업 마이스터 대학에서
국외 현장실습 하러 독일, 영국, 프랑스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4년 동안 국내 선진지 농가를 방문 하면서
현장실습을 여러차례 했는데
졸업을 앞두고 해외 현장학습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농사 지으며 공부하는 농부들의 학교 입니다.
마이스터란 장인 이란 뜻이지요.
독일은 마이스터만 농사를 짓는다고 합니다.
물론 텃밭농사 정도는 누구나 지을수 있겠지만
농사를 지어 판매하는 직업은 마이스터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은 마이스터 나라 라고 봅니다.
대학에 가지 않아도 자기가 하는 일에 마이스터가 될 수 있는 나라!
그런 독일에 가서 농업 마이스터를 직접 만나보고
그들이 지향하는 친환경 농사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올것 입니다.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를 이해하고
친환경채소의 생산 및 유통방법의 전반적인 이해와
친환경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산기법 및 판매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벤치마킹이 이번 독일 연수의 목표랍니다.
독일은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농업생산국 중에 하나 라고 합니다.
독일 영토 중의 절반 이상- 거의190만ha 가 농경지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소득이 있는 고용인 중의 거의1/10은 농업,임업,어업 부문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친환경채소 재배농장이나 ,마이스터 학교등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프랑스에서는 까르푸 친환경 채소 판매장,영국에서는 Borough Food Market 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년동안 농사공부 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농장에서 농사 지으며 바쁘게 생활 하다가 일주일에 한번
이론 공부 하며 업그레이드 인생을 구축하기 위해 참으로 바쁜 날들을 보냈습니다.
친환경 채소반 학우 20명이 다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교수님과 동행하여 선진농업 국가의 앞서가는 농법을 조금이나마 배우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짧은 일정 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연수의 기회 이기에
최선을 다해 교육 받고 오겠습니다.
빠듯하게 교육만 받는것이 아니고 관광일정도 잡혀 있으니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저와 저희 일행들이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오도록 기원해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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