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초스피드로 봄 미각 살려 주는 음식# 산야초 효소가 좋아요~ 본문
성급한 봄은 마트에, 시장에 벌써 자리잡고 있지요.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된 이른 봄식물들이 마트 채소코너의 주인공이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시골에서 생활하는 저는 이른봄 채소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돌아서 왔답니다.
왜냐구요?
1개월 정도만 참으면 텃밭 상설 채소시장이 개장 하거든요.ㅎㅎ
저희집 텃밭 상설 채소시장 개장소식의 첫 선두주자는 냉이가 될것 입니다.
혹시나 성급하게 봄소식 안고 달려온 냉이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어서
밭에 나가 보았지만 냉이는 소식이 없고 눈만 하얗게 쌓여 있더군요.
조금만 기다리면 지천으로 냉이가 돋아나고,
쑥이 돋아나서 저의 발걸음은 저절로 동동 거리게 될것 같습니다.
성급하게 냉이찾아 삼만리 한다고 냉이가 눈위로 쑤욱 올라오는도 아니니 조금 참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봄느낌,봄식감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제(2월23일)는 미국 뉴욕에 사시는 사촌시누이와 서울에 사는 사촌들
춘천에 사시는 작은 어머님과 사촌들이 저희집을 방문해 주셨답니다.
뉴욕에 사시는 사촌 시누님이 한국에 나오셨다가 저희집을 방문하시게 되어
더불어 다른 사촌들도 함께 한 시간 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기쁨으로 회포를 풀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쁜 현대를 살아 가면서 사촌들 끼리도 자주 만날 수 없더군요.
몇년만에 만나는 미국의 사촌 시누님과 더불어 다른 사촌들도 함께 만나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화목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의 소박한 음식들을 너무 맛있게 드시고
저희 내외의 시골생활에 찬사를 보내 주시는 사촌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사람 살아가는 맛을 느꼈던 하루 였습니다.
이러저러한 선물들을 챙겨 오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그중에 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을 이용하여 초스피드 감무침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감무침 재료
감 4개,산야초효소 3TS,당근1/3개,미나리 약간,참깨1TS,소금1ts
감은 껍질을 벗겨내고....
둥글게 썰어서 준비하고....
당근은 채썰고....감도 채썰고...
감과 당근 채썬것에 소금 1ts를 넣어 뒤적거렸습니다.
설 명절 음식 준비하기 위해 미나리 구입해다가 사용하고
뿌리는 병에 담가 놓았는데 싹이 돋아 조금씩 뜯어 음식에 넣을 만큼 자랐습니다.
감무침에 넣기 위해 미나리싹을 조금 준비했습니다.
저희집 산야초 효소를 넣어 오늘의 봄식감 감무침 완성했습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야초 효소와 미나리싹 약간 넣었는데
감무침에서 이른 봄의 상큼함이 묻어나더군요.
감의 달콤함과 미나리의 싱그러움,산야초 효소의 에너지가 결합된 감무침으로
점심식탁이 싱그러웠습니다.
감무침 준비하는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 되었는데
감무침이 주는 행복감은 매우 만족감을 안겨 주었답니다.
친척들과의 만남후에 그 화목한 여운이 남아 있고
더불어 선물 받은 감으로 신선식탁 꾸미니, 삶의 보람이 느껴지는 점심시간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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