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바닷내음 물씬 풍기는 다시마쌈 말이로 봄을 느껴요~~ 본문

알콩달콩 요리시간

바닷내음 물씬 풍기는 다시마쌈 말이로 봄을 느껴요~~

화사랑 2013. 3. 1. 16:48














어제 저녁에 봄을 부르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에서 멀리 건너다 보이는 사명산에는 빗님이 아니 오시고 

눈님이 내렸나봐요.ㅎㅎ


저 산 넘어 동해바다의 푸른 기운이 넘실 넘실 봄바람 타고 화천으로 오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동해바다의 봄바람은 에너지의 근원이며 

봄의 활력을 싣고 오는 신바람 나는 바람이지요.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동해바다의 푸른 기운을 그리워 하며 오늘은 다시마 이용해 바닷내음 맡아 보았답니다.





                          






달래,냉이,씀바귀 소식은 조금 기다려야 하니,

 바다의 푸른 기운 담은 다시마 이용해 봄기운 느껴 보았답니다.





다시마 쌈말이 재료.

다시마 한 팩,당근1/2개,피망1개,떡볶이떡 10개,팽이버섯 한 봉지, 산야초 효소3TS




다시마 쌈은 염장된 것이어서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30분정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뺐습니다.




당근은 납작하게 썰어 굵게 채썰었습니다.





피망은 반잘라서 씨를 털어내고 굵게 채썰었습니다.



떡볶이 떡은 냉동보관 되었던 것이어서 끓는물에 2분 정도 끓여 찬물에 헹구었습니다.


 



떡볶이 떡은 길이로 4등분 했습니다.









다시마 쌈말이에 들어갈 재료들에 산야초 효소를 골고루 뿌려 주었습니다.

채소들의 싱싱함에 산야초 효소를 뿌려주면 상큼함이 두배가 될것 같았습니다.









넙적한 다시마는 당근과 다른 재료들 크기에 맞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다시마를 펼쳐놓고 준비한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다시마 쌈말이 완성이 지요.



다시마 양쪽 끝으로 재료들이 조금씩 빠져 나오도록 재료들을 배치했답니다.ㅎㅎ




돌~돌~돌~

도~르~르~

도~르~르 ~

푸른 바다의 봄소식 가득 담아서 다시마 쌈말이 만드니 

바다와 대지의 조화로운 만남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으음~~

바다의 향기~

산의 향기~

대지의 향기여라~~




다시마가 안고온 봄의 기운은 아무리 꽃샘추위가 매섭다 해도 겨울을 금방 물리치겠지요?


우리의 식탁위에도 머지 않아 대지의 푸른기운이 넘치도록 올라 오겠지요?













주연이 있으면 조연도 있어야 영화나 드라마가 재미 있지요? ㅎㅎ

다시마 쌈말이 하고 남은 재료들로 오늘의 조연을 연출해 보았는데

주연 못지 않은 맛을 내주었답니다.




쌈말이 하고 남은 재료들에 단지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참기름 한 숟가락 넣어 무쳤을 뿐인데

주연 뺨치는 맛이었답니다.ㅎㅎ









이웃님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우리민족의 역사적 기쁨의 날이 바로 오늘 이었지요?

3월이 힘차게 열렸습니다.

이웃님들께서도 마치 새해 첫달 같은 3월달 힘차게 맞으시길 기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