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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콕 집어다 먹는 즐거움 누리게 하는 아삭이고추 샐러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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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콕 집어다 먹는 즐거움 누리게 하는 아삭이고추 샐러드

화사랑 2013. 6. 27. 08:30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ㅎㅎㅎ

갑자기 개콘 버전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전문 요리 블로거가 아닙니다.

저는 요리를 잘 못합니다.

저는  음식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는 취미가 있을 뿐 입니다.ㅎㅎㅎ


 전문 요리 블로거가 아니라서 

특별한 요리가 없는데도 취미생활 삼아 열심히 올리게 됩니다.

요리 전문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재료도 날마다 거의 비슷한 재료들 사용하게 됩니다.

시골 생활 하면서 텃밭에서 나는 제철 식물 이용하다 보면

한동안 같은 재료를 사용하게 됩니다.ㅎㅎ

그래서 앞으로 한동안 아삭이 고추 음식이 자주 등장할것 같습니다.ㅎㅎㅎ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capsaicin)이라는 화학물질로부터 온다. 

캡사이신 자체로는 색과 향이 없다.

 캡사이신은 유기물질로 물에 잘 녹지 않고 기름에 녹는다. 

고추에서 추출한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다. 

 캡사이신으로 인해 통증 수용체가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마침내 몸은 엔도르핀(endorphin)을 방출한다. 

엔도르핀은 몸에서 분비되는 자연산 진통제이다.

 매운 고추가 혀와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혀끝에서는 고통이 느껴지며, 몸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고통을 감내하기 위해서 우리 몸에서 ‘천연 마약’인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한때 한국화학연구소 연구진이 캡사이신 유도체를 이용하여 진통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적도 있다.


인터넷에서 참조했습니다.




저희집 마당의 보리수가 휘엉청 늘어졌습니다.

보리수 열매가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 지는 나무를 보면서

자연이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저희가 이곳 용호리에 귀촌한지 8년차 되었는데

이 보리수 나무는 저희가 이곳에 이사오기 전에

이곳에 사셨던 분들이 심어 놓으신 나무인데 해마다 보리수 수확을 20-30kg씩 합니다.


저희가 심지 않은 나무인데 이렇게 좋은 수확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게 됩니다.

우선순위로 보리수 효소부터 담근 다음 잼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리수와 아삭이 고추의 결합을 시도해 보았는데

참 상큼 하더군요.




일 주일 전부터 아삭이 고추가 날마다 식탁에 등장합니다.

아삭이 고추 모종 30대 심었는데 여름내내 아삭이 고추와 친하게 지낼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삭이 이용한 샐러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삭이 고추 샐러드 재료

아삭이 고추 7개,오이고추3개,오디 한줌,보리수 한줌,토마토 1개

딸기효소3TS,플레인 요구르트 5TS



토마토 편으로 썰어 접시에 세팅하고.....




아삭이 고추와 오이 고추는 2-3cm간격으로 썰어서.....



준비한 재료들을 접시에 모둠으로 세팅했습니다.













오늘은 플레인 요구르트에 딸기효소 넣어 드레싱 만들어 보았는데 색감이 정말 예뻤습니다.











야채 샐러드는 한 젓가락씩 푸짐히 집어다 먹게 되는데

아삭이,오디,보리수 등은 한개씩 한 개씩 집어다 먹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음식 만들기 위해 시장에 가지 않아도 되는 감사함!\

제철 농산물 이용해 음식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사함!

그 감사함들의 표현으로 비슷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들 이지만

자주 소개할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