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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장아찌? ㅎㅎ

화사랑 2013. 7. 15. 12:43


토마토가 익는 계절을 의사 선생님들이 싫어 한다고 하지요.

의사선생님들이 싫어 한다는 뜻은 부정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만큼 토마토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열매라고 볼 수 있지요.


토마토의 효능을 검색해 보았더니

우와~~~~~~~~~~~~

대단 하네요!!


항암효과고혈압 예방다이어트협심증 완화

골다공증 예방면역력강화전립선 암예방

비만예방당뇨병 예방노화방지











장마철 이라 햇볕이 없으니까 토마토가 잘 익지 않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부지런히 따다가 먹고

파랗게 익지 않은 토마토는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의 효능이 백만불 짜리 효능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토마토 장아찌 담가 보려고 익지 않은 토마토를 한 소쿠리 땄습니다.


토마토 장아찌 재료

익지 않은 토마토 2kg,

장아찌 간장

물2:간장1:산야초 발효음료1:식초0.5의 비율로 맞췄는데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국대접을 이용해 분량을 맞추었습니다.




 토마토 큰것은 8 등분 하고 작은 것은 4 등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파랗던 토마토가 장아찌 양념들과 만나 발효가 되니

색깔이 완전하게 바뀌더군요.






토마토는 익지 않은 상태인 파란 토마토일때는 과육이 단단합니다.

그런데 조금 이라도 붉은 기운이 도는 토마토는 과육이 무릅니다.


파란 토마토 장아찌 담그면서

익은 토마토도  세개 넣었는데  장아찌 양념 끓여 부으니까 물러서 바로 꺼냈습니다.

다음에 토마토 장아찌 담글땐 익지 않은 파란 토마토만 사용해야 겠어요.




물 2:간장1:발효음료1:식초0.5의 비율로 장아찌 양념 만들어 팔팔 끓였습니다.




저희집 장아찌 양념의 하이라이트는 산야초 발효 음료 입니다.

이 산야초 효소는 끓이지 않습니다.

발효 음료를 가열하면 발효균이 파괴 되기 때문에 끓이지 않습니다.

다른 양념들 끓여서 토마토에 부어서 식은다음

제일 나중에 발효음료를 넣었습니다.




토마토는 가열해서 먹는것이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여느 장아찌 담글땐 양념을 끓여 붓지 않는데

토마토 장아지에는 양념을 끓여서 뜨거울때 바로 부었습니다.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아린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럽지요.

그런데 장아찌 담가 놓으니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는 장아찌가 있을까 싶을 정도 이더군요.ㅎㅎㅎ





하루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2일 지난 다음 

식탁에 올렸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양념맛이 어우러져 여름철 식욕 잡아 주는 반찬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반찬이 되었습니다.








 이미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산야초 발효음료를 넣어 만든

토마토 장아찌는 설탕을 넣은 장아찌 보다 훨씬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설탕을 넣은 장아찌 보다 영양면에서도 우월한 장아찌라고 생각합니다.


화천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네요.

화천 뿐만 아니라 중부지방 곳곳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네요.


곳곳에서 비 피해 소식이 들려오니 걱정이 됩니다.

저희는 비 피해는 없지만 모쪼록 곳곳에 비 피해 없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