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애호박 채소찜 본문
그동안 텃밭의 가지 따다가 요래조래,요리조리 음식 만들어 보았는데
이번엔 호박 시리즈가 이어질 예감 입니다.하하하~
그런데 알고 보니까 애호박의 효능이 참 대단 하더군요.
우리는 대부분 식탁에 오르는 식물들에 대해서
효능이나 성분등에 대해서 일일히 분석하고 먹지는 않지요?
그런데 저는 산야초 발효음료를 만들어 판매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자생으로 자라는 식물들,텃밭의 식물들 효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 애호박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아하! 그래"
이 애호박은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기길래 인터넷 검색해 보았습니다.ㅎㅎ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상사화 라 이름 붙여진 상사화가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는 시기에
애호박도 그 여리고 파릇한 자태를 뽐내는 시기 랍니다.
여름철 애호박 만큼 만만한 식재료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웃님들!
우리나라 여름철 애호박 생산량의 30%가 화천에서 생산 된다는것 아시나요? ㅎㅎ
제가 살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 일대도 애호박밭 천지 랍니다.
그만큼 여름철 애호박 생산지로 화천의 기후가 최적지 라고 합니다.
저희는 텃밭에 저희 가족 자급자족할 수준에 호박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흔하디 흔한 애호박 이라 하지만
밭에서 따다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예쁜 열매 라는걸 느낀 답니다.ㅎㅎ
오늘은 온통 텃밭표 재료들 이용해 애호박 채소 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애호박 채소찜 재료
애호박 1개,당근1/5개,가지1/2개,청양고추4개,청국장30g,
고춧가루2ts,집간장2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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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길이로 2등분 하고
다시 가로로 4등분 했습니다.
호박에 가로세로 칼집을 넣었습니다.
TV에서 보니까 열매에 칼집 넣을때 옆에 나무 젓가락을 놓고 칼집을 넣으니까
밑부분 까지 칼집이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따라쟁이 해보았답니다.
가지,당근,청양고추는 채썰었습니다.
칼집 넣은 애호박은 김이 오르는 찜기에 넣어 파릇하게 쪘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누리기 위해 5분 정도 쪘습니다.
가지,당근,고추는 달군 후라이팬에 넣어 강한 불에서 재빠르게 2분정도 볶았습니다.
채소 종류는 강한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야 물기가 생기지 않더군요.
볶은 채소에 청국장 으깨 넣고 집간장과 고춧가루 넣어 무쳤습니다.
찜기에 파릇하게 찐 애호박 위에 준비한 채소들을 얹어
이번에 찜기 뚜껑을 열고 김이 한번 오를 정도로 쪘습니다.
제가 만들어 놓고도 이름을 무엇이라고 지으면 좋을까 한참 궁리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찜기에 쪘으니 찜이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
애호박 채소찜 이라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크게 찜을 만들었으니 그냥 먹기엔 부담스러웠겠지요? ㅎㅎ
식구들 각자 나눔 접시에 담아 마치 스테이크 잘라 먹듯이
잘라서 채소와 버무려 먹었더니,아하 그참 새로운 별미 이더군요.ㅎ
애호박의 효능은
항암효과,이뇨작용및 간기능 강화
기관지및 해열작용,부종완화
위장기능 강화,면역력 향상
혈액순환,시력보호
노화방지,피부미용
(인터넷에서 참조 했습니다)
부담없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애호박 인데
귀한 효능들이 들어 있다니 여름철에 애호박 많이 많이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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