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엔 산속의 바다가 있습니다.
화천은 깊은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모여 파로호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속의 바다 청정 파로호가 내려다 보이는곳에 한구수달연구센터가 개관했습니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에 아시아 최초 수달연구센터가 6월12일에 개관했습니다.
한국수달연구센터는 수(水) 생태계의 지표종인 수달의 보존과 연구,증식 복원 사업을 실행하며
국민에게 자연생태 교육 지식전달 체험기회를 부여할 목적으로 설립 되었다고 합니다.
8월26일 화사랑네 집을 방문해서 수세미 효소 체험한
화천군 산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수달연구센터에 방문한다고 해서 저도 동행을 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수달연구센터가 개관 되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저희집에 효소 체험 하러 온 학생들과 동행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한국수달연구센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한국수달연구센터 검색 하시면
수달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에 파로호가 대형액자 처럼 멋지게 펼쳐져 있는 곳에
수달이 살고 있겠지요?
아시아에서 최초로 수달연구센터가 화천에 개관된 일이 경사스럽고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일이어서 반가움이 두배 입니다.
한국수달연구센터에는 수달의 일생을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계십니다.
위의 수달은 수달연구센터에서 탐방객들에게 재롱둥이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곳에서 구조된 수달인데 위의 연구원이 보호하고 관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된 수달이라고 합니다.
수달은 천적이 거의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알려주는 지표종 이라고도 합니다.
수달은 물고기 조류의 알등을 먹는 먹이사슬의 최상류층을 차지하고 있어 생태계가 파괴되면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수달은 이가 아주 강해서 포식한 먹이의 뼈까지 다 먹는다고 합니다.
수달은 시력은 발달되어 있지 않은 반면
수염이 센서 기능을 해서 수염을 통해 감지되는 것을 이용해 물고기등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원들에겐 공격적으로 달려들어 가까이 할 수 없을 정도의 위 수달이
저 연구원은 친하게 따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혀 공격을 하지 않고 저렇게 재롱을 부리며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하더군요.
수달은 2012년 5월 멸종위기 1등급 동물로 지정된 만큼 전문 연구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달은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절실하게 깨닫지 못하고 파괴한 생태계의 질서가 얼마나 소중한지
수달연구센터를 방문하고 더욱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피해는 점점 심각한 수준이지요.
그중의 맷돼지만 보아도 생태계 질서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맷돼지의 천적이 없다 보니까 맷돼지 개체수가 늘어나
현실의 골칫 덩어리가 된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청정 화천!
그 중에 산속의 바다라 불리는 파로호를 품고 있는 한국수달연구센터에 가서
수달의 보호와 생태계 질서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올 수 있어서 귀한 기회였습니다.
저희 집에 와서 수세미효소 체험한 학생들은 수달연구센터에 가서도
생기발랄한 모습들로 체험학습에 임하더군요.
처음 만난 학생들 이었지만 사랑스러운 모습들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저도 저희 파로호생태마을 관리자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 보았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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