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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저에겐 사랑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이런 선물 받아 보셨나요?



저에게는 사랑하는 동생들이 있습니다.

혈육을 나눈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습니다. 언니도 한 사람 있구요.ㅎㅎ


그런데 오늘 소개하고 싶은 동생은 마음의 혈육을 나눈 동생 입니다.

이 동생을 알게 된지는 5년여 정도 되었습니다.

조인스 블로그에서 알게된 동생 인데 Daum 블로그로 이사오게 된 동기도

 이 동생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타 블로그에서 부터 알게 되어 다음 블로그 에서도 끈끈한 정을 나누는 동생 입니다.


5년 동안 마음의 혈육을 나누면서 느끼게 된것은 

이 동생은 참으로 한결같은 사람 이란것 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늘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어쩜 그렇게 든든하게 한결같음을 유지하는지 언니인 제가 본받을 사람 입니다.


자 그 동생이 누구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ㅎㅎㅎ





그 동생이 누구냐구요? ㅎㅎ

http://blog.daum.net/poolip-c

위 주소의 주인공이 바로  제 마음의 동생 다희풀잎 입니다.


그런데 이 동생이 지난주에 저에게 무엇인가 보내고 싶다고 하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다희풀잎 동생에게 해준것도 없는데 이 동생은 저에게 무엇인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하면서

선물을 보내 왔습니다.


산골에 사는 저희에게 딱 맞는 선물을 선택해 보내준 다희님이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그래서 전국에 계신 이웃님들에게 아니, 전 세계에 자랑 하고 싶어서 소개 합니다.ㅎㅎㅎ








다희 풀잎 동생은 미대를 나와 미술학원을 오래 운영했었고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멋진 삶을 사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손재주가 뛰어나서 집도 남편과 함께 직접 짓고

모든 실내 인테리어도 직접 할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사람 입니다.


이런 동생이 산골에 사는 화사랑네가 자주 먹지 못하는 꽃게를 두 박스나 보내 왔습니다.




인천에 사는 블로그 친구에게 특별히 부탁해 싱싱한 꽃게를 

저에게 보내 달라고 했다니 그 정성이 대단하지요?


저희 내외는 꽃게를 받아들고 감동 받아서 

포장을 풀어 보며 감탄을 수십번 하고도 남았답니다.







경북 상주에 사는 다희동생이 인천에 사는 친구를 통하여 

이렇게 싱싱한 꽃게를 보내 왔으니 이 감동의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희님의 정성과 사랑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재빨리 꽃게를 손질하여 양념게장과 간장 게장을 준비했습니다.




 꽃게를 손질하여 소금을 조금씩 뿌려 두었습니다.


양념게장 재료

꽃게 30마리, 양구사과 1개,양파1개, 마늘 20개,생강 5톨,청양고추10개,대파1뿌리


양념장 재료

고추장9TS,고춧가루9TS,산야초 효소1/2컵(종이컵),청주 1/2컵(종이컵),멸치액젓1/2컵(종이컵)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었습니다.





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사과1개와 양파 1개는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사과와 양파 갈아 놓은것에 고추장,고춧가루,산야초효소,멸치액젓을 넣어 골고루 섞었습니다.






편으로 썰어  놓은 생강과 마늘도 넣었습니다.







소금을 살짝 뿌려둔 꽃게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렸습니다.






손으로 버무리면 꽃게의 날카로운 부분들이 부담 스러워서

나무주걱으로 살살 버무렸습니다.


우와~~

대단하당!! ㅎㅎㅎ

제가 만들어 놓고도 다희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또 다시 감탄을 했답니다.





양념게장 좋아하는 울 딸래미 추석때 집에 오면 입이 귀에 걸릴것 같습니다.ㅎㅎㅎ

물론 저희집 식구들 다 양념게장 좋아합니다.













다희 동생에게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보기 위해

양념게장 위에 부추꽃을 꽂아서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 보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치면 수백송이의 장미꽃을 꽂아도 시원치 않지요.





맨드라미로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ㅎㅎㅎ


맏이인 저희집에서 추석명절을 지내는데

이 꽃게 음식으로 인하여 더욱 풍성한 명절 밥상을 차려 낼 수 있을것 같아서 설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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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도 만들어 놓았으니

화사랑의 마음에 부자은행이 들어선듯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추석이 지나면 저도 다희동생에게  고마움을 선물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