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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기상천외한 썰매 구경해 보세요~


세상에 온갖 진귀한 창작 썰매는 이곳에 모여라!

가족끼리,연인끼리,같은 부대원들 끼리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창작 썰매는 다 모여라!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Think Tank  썰매는 모두 모두 화천 산천어축제장으로 모여라!


화천 산천어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 집니다.

그 중에 재미 있는 이벤트는 창작썰매 콘테스트 입니다

일 년에 한번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릴 때마다 대한민국 창작 썰매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저는 해마다 창작썰매 콘테스트 하는날 축제장에 나가서 사진을 담았는데

이번에 출전한 창작썰매들도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1월11일날) 오후 2시에  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앞에서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열렸었습니다.




위의 작품이 그랑프리를 차지한 창작썰매 입니다.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열리기 전에 어린이 응원단들이 출연해서 멋진 쇼를 보여 주었습니다.








마치 이웃집 아저씨 같이 정겹고 다정한 정갑철 화천군수님께서 인사말을 하고 계십니다.

화천 산천어축제가 성공하기 까지 정갑철 화천군수님의 공로가 너무나 큽니다.

뛰어난 행정력으로 화천군정을 이끌어 가시고 

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 겨울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신 분 이시지요.




창작썰매 심사위원장님 이신 이외수 작가님께서 심사기준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과 화천에서 근무하는 군인들도 참여해 전체 69개 팀이 출전했다고 합니다.





 이외수 심사위원장은 “스피드를 의식하고 단조롭게 만든 썰매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며

 “의미와 뜻이 담긴 경우 또 사랑이 담기거나 남을 위해 만들어진 썰매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하셨습니다.



대회 경기규칙은 50m 코스 경주대회로 반드시 1인 이상 탑승해 인간 동력으로 정해진 코스로 진행해야 하며,

 경주는 썰매에 탑승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고, 밀거나 끌 경우 참가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위의 작품은 씨디를 이용해 산천어를 본딴 창작 썰매인데 아이디어가 돋보이더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썰매 콘테스트엔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한것 같았습니다.




위의 분은 빨리 달리기는 하셨는데 창작성이 없어서 아쉽게 상은 못타신것 같습니다.













청마의 해에 맞게 말의 형상을 본딴 창작썰매가 몇팀 있었습니다.





올해는 외국인팀도 10팀이나 참여 했다니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것 같아서 흐믓했습니다.






멋진 웨딩카 창작썰매를 만들어 나온 팀은 의도했던 대로 썰매가 달리지 않고

다른 선수들 라인까지 침범 하는 바람에 멈추어 서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더군요.













이 청년의 아이디어도 돋보였습니다.

TV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를 이용한 썰매 였는데 뒤에 필통까지 있는것을 보면

학구열이 높은 학생인것 같았습니다.ㅎㅎ













이날 군인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각자 나름대로 멋진 아이디어를 발휘한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














위의 작품은 달걀판을 이용해 거북선 모양의 창작썰매 였습니다.

군인들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고 멋진 작품들 만들어서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작품이 바로 李&金 팀의 "이랴이랴 "창작썰매 인데 그랑프리를 차지한 작품 입니다.




이날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화천군 홍보대사 이외수 작가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이승희 교수・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지용규 교수는 엄정하게 심사해 

 100점 만점기준에 부문별 점수(경주순위 30・예술성 20・과학성 30・연출성 20) 합이 최고인 팀을 뽑았다고 합니다.


엄정한 심사결과 그랑프리를 차지한 팀과 그밖의 상을 수상한 팀들 모두에게 찬사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