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시래기 조기찜 신고 합니다.ㅎㅎ

신토불이,

지산지소,

로컬푸드 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생활반경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 하는것이

신토불이,지산지소,로컬푸드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신토불이를 좋아 하고 실천 하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산골 이라서 식재료에 대한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답니다.

가까운 농협 마트에 가면 생선을 구입할 수 있지만 전부 냉동생선 입니다.

그래서 춘천에 나갈 일이 있을때 생선을 구입해 오곤 하지요.

오늘은 가까운 농협 마트에서 구입해온 냉동조기 이용해 시래기 조기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래기국 끓여 먹으려고 삶아놓은 시래기가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시래기 조기찜 재료

시래기300g,조기 2마리

된장1TS,들깨가루2TS

양념장 재료

육수2컵,간장2TS,산야초 발효음료2TS,고춧가루2TS,다진마늘2TS,맛술2TS,대파1대

시래기는 분량의 된장과 들깨가루 넣어 무쳤습니다.

무친 시래기를 냄비 밑에 깔았습니다.

시래기 위에 2등분한 조기 얹고 양념장 얹었습니다.

준비한 육수 붓고 15분정도 익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어슷 썰어 넣고 5분정도 더 익혔습니다.

시래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생선이 고등어라고 생각했는데

조기도 시래기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더군요.ㅎㅎ

산골에서 먹는 생선의 맛은 더욱 특별한 맛인데

저희가 생산해낸 시래기와 잘 어우러져서 밥도둑으로 인정해 주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