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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부추 겉절이



봄이 오는 길목에선 무엇인가 산뜻한 맛을 자꾸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겨우내 움츠러 들었던 몸의 기관들이 날씨가 따듯해지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인 이맘때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산뜻한 나물류를 찾게 되는것 같지요?


그런데 아직 우리가 찾는 산뜻한 맛을 충족시켜 주는 나물들이 돋아나지 않았네요.

시설에서 재배되는 산뜻한 나물류는 마트에 가면 얼마든지 구입하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화천에서는 들이나 산에 돋아나는 나물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저도 상큼한 맛을 내주는 나물류는 가끔씩 마트에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추 이용해 겉절이 만들어 먹었는데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구워 주더군요.










부추 겉절이 재료

부투1/2단,사과1개,청국장20g

 

겉절이 양념

산야초 발효음료5TS,간장3TS,고춧가루2TS,참깨1TS





부추는 씻어서 7-8cm 간격으로 썰었습니다.





사과는 굵직하게 채썰었습니다.




분량의 양념들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준비해둔 부추,사과,청국장에 양념장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었습니다.

부추 겉절이 끝!ㅎㅎ




저희집에선 청국장 찌개를 자주 끓여 먹기도 하지만

생청국장을 먹기 위해 여러가지 음식에 접목시켜 먹고 있습니다.

부추 겉절이에도 생청국장을 넣었는데 겉절이 다 먹고

접시 밑에 남은 청국장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도 쏠쏠 하답니다.ㅎㅎ









봄 나물의 산뜻함을 살려 보고 싶어서

부추와 사과 청국장 이용해 초간단 겉절이 만들어 먹었는데 산뜻함을 살려 주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