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달콤함 품은 단호박죽 본문
요즈음 저는 새로 돋아나는 봄나물들 기다리는 설레임 안고 지낸답니다.
물론 이웃님들께서도 만물이 소생하고 ,꽃들 피어나는 봄을 기다리고 계셨지요?
특히 저같이 시골생활 하는 아낙네는 봄나물 캐는 매력의 느낌 아니까 봄나물을 기다리게 됩니다.ㅎㅎ
아직은 냉이랑, 달래랑, 쑥이랑 저의 목이 사슴목이 되게 하고 있지만
곧 지천에 나물이 돋아나겠지요.
새로 돋아나는 봄나물들 기다리면서 묵은 식재료 꺼내서 음식 만들어 먹는 재미도 누리고 있답니다.
지난 가을 갈무리 해서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던 단호박 꺼내서 단호박 죽 쑤었답니다.
지난 가을 농사지은 농산물들 중에 호박류는 아예 손질해서 냉동 보관해 두었더니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네요.
단호박죽 재료
냉동보관했던 단호박2kg,찹쌀가루1컵,삶은팥 1컵,물 5컵
소금2TS,설탕5TS
단호박은 압력솥에 물을 넣지 않고 익혔습니다.
압력솥 추가 돌아 가기 시작하고 5분뒤에 불을 껐습니다.
냉동했던 단호박을 압력밥솥에 익혔더니 푹 무르게 잘 익었더군요.
단호박은 거품기로 으깨서 체에 걸렀습니다.
체에 거를때 물을 부어 가면서 걸렀습니다.
단호박 체에 걸러낸것을 끓이다가 찹쌀가루를 넣고 20분 정도끓였습니다.
찹쌀가루 넣고 20분정도 끓인 모습 입니다.
저희는 밥에 팥을 두어 먹기 때문에 팥을 넉넉히 삶아 놓았습니다.
단호박에 찹쌀가루 넣고 20분정도 팔팔 끓이다가 삶은 팥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 다음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뜸을 들였습니다.
요즘같이 꽃샘추위가 찾아와 옷깃을 여미게 할때
부드러우면서 달콤하고 따뜻한 단호박 죽으로 몸을 달래 주니 참 좋은 음식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단호박죽 쑤어 놓았다가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일 주일 정도 저녁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몸이 가벼워 지면서
부담없는 저녁시간을 맞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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