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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상사병 앓는 꽃을 보셨나요? ㅎㅎ 본문
비는 왔으되 비답게 오지 않고 장마가 끝났다고 하지요.
하늘이 하는 일이라 사람들은 그저 하늘만 쳐다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 마을도 단비가 내려 상수도 탱크에 물이 가득 찼으리라 믿었는데
요즘도 하루에 한번씩 화천군청 급수차가 다녀가는것을 보면
물이 넉넉치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 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가뭄 때문에 농사와 급수에 영향이 크다고 하니
물의 소중함을 절절히 깨닫게 됩니다.
원추리꽃
가뭄 중에도 꽃들은 묵묵히 피어나는것을 보면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됩니다.
원추리꽃
글라디올러스
족두리꽃
벌개미취
벌개미취
상사화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상사화 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지요.
다른 꽃들은 잎이 먼저 나던지,꽃이 먼저 피던지 해서 꽃과 잎이 서로 만나
알콩달콩 예쁜 조화를 이루어 내는데 유독 상사화 만큼은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돋아나니
평생을 상사병 앓는 꽃이 될것 같습니다.ㅎㅎ
가지치기로 정리한 단풍나무에서 새싹 돋아나는 모습이
마치 꽃이 피어나는것 처럼 예쁘네요.
설악초로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나면 여름꽃 위에 눈이 내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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