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얼음 사랑하는 여자를 보셨나요?

온 천지가 꽃세상 이지요.

하루하루 다르게 꽃들이 피어나는데

어떻게 겨울동안 참았을까 궁금해 지더군요.ㅎㅎ

 각양각색의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모습을 보노라면

황홀경에 빠질 정도 이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니

저 또한 괜시리 분주해 지는 마음 입니다.

농사일로 바쁜것이 아니라 

꽃들과 어떤 만남을 가져볼까 궁리 하느라 분주해 집니다.ㅎㅎ

그래서 오늘도 꽃얼음 사랑에 푹 빠져서 

민들레랑 꽃다지로 예쁜 얼음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노오란 민들레도 얼음이 품어 주니 

또다른 모습의 민들레가 되더군요.

꽃다지는 꽃이 너무 작아서 활용하기 쉽지 않은데

시도해 보았더니 너무 예쁘더군요.ㅎㅎㅎ

이렇게 꽃얼음 만들어 놓으니 여름이 기다려 지네요.ㅎㅎ

매화,제비꽃,민들레,꽃다지,산복숭아꽃 등의 얼음을 만들어 놓았는데

앞으로도 식용 가능한 꽃들이 피어 나는대로 조금씩 더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꽃얼음 사랑하는 여자 맞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