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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어제는 올해 처음 애쑥 뜯어다 동그랑땡을 빚어서 쑥이 주는 향기로운 봄내음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는 속담이 있지요. 어제 동그랑땡에 넣고 남은 쑥으로 무언가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뚱딴지 같이 속담이 떠오르지 뭡니까? ㅎㅎ 지천으로 돋아난 쑥이라도 뜯어..
겨울보다 해가 훨씬 길어졌습니다. 낮이 길어진 만큼 수면시간도 줄어들게 되지요. 낮의 길이만큼 활동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타민 소모량도 겨울보다 3-10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겨울에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없었던 옛날엔 겨우내 떨어져 있던 면역력을 높히기 위해 봄이되면 ..
사람은 치아 구조나 장의 길이가 초식동물에 가깝다고 합니다.그러기에 곡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가능하면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 그대로 먹는것이 바람직 하지만 바쁜 현대생활 에서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일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
심봤다! 를 텃밭에서 외치는 사람 보셨나요? 산삼을 캐면 “심봤다” 라고 외친다고 하지요. 저는 산삼은 못캤지만 산삼 못지않은 신비스러움을 텃밭에서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쳤답니다. 텃밭에 눈이 녹기도 전에 성급하게 냉이를 캔 저는 마치 우물가에서 숭늉찾는 사람 같았지요. 봄의 전령사인 냉..
저는 시골생활의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느끼며장점들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장점중의 으뜸은 건강한 먹거리를 농사 지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점이지요. 장점을 누리기 위해선 물론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그 수고도 즐거움으로 승화 시키기 위해 시골생활 나날의 삶을 기쁘게 받아 들이고 ..
오늘은 허리가 휘도록 매실밭의 돌을 주워 냈습니다. 돌이 새끼를 치나봐요. 작년 봄에도 엄청난 양의 돌을 주워 냈는데 올해도 10 리어카 정도 주워 냈답니다. 저희밭은 유난히 돌이 많은 밭이랍니다. 아마도 저희 밭이 옛날엔 산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눈앞의 이익이 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
칭찬은 사랑의 비타민 _ 용혜원_ 사랑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나의 말이 당신에게 힘이 된다고 했지요. 그래서 나는 하루에 열 가지 이상 당신을 칭찬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좋은 점들을 당신이 잘하는 것들을 당신에게 느껴지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