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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동해시 한섬 해안길에 위치한 고불개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8일 날 동해시에 있는 무릉별 유천지에서 라벤더 촬영을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고불개 해변에 가서 고즈넉한 바닷가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불개 해변은 동해시청에서 약 500m 거리에 있습니다. 도심과 가깝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가 이더군요. 고불개 해변에 대한 안내판이 없어서 고불개 해안에 대한 유래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행복한 섬길 이라고는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해파랑길 33코스에 해당하는 고불개 해변이라고 하네요. 고불개 해변은 동해의 숨은 보석과 같은 아름다운 해변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고즈녁하고 아름다운 해변에서 파도를 잠재우는 장노출 촬영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즈넉한 해변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
이 세상에서 별천지를 이를 때 무릉도원이라는 표현을 하지요.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표현이지만 멋진 풍경을 볼 때 무릉도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요. 무릉별 유천지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 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 3 지구로 지난 40년 간의 채광 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동해시 이기로에 위치한 무릉별 유천지는 석회석을 채광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채광은 하지 않고 멋진 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곳이 되었더군..
엊그제 (2월 15일) 눈이 내린다는 날씨예보가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서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니 대관령 양떼목장에 가서 멋진 풍경을 담아 보자고 사진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눈 쌓인 양 떼 목장을 기대하고 아침 일찍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눈이 쌓일만큼 내리지도 않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눈이 다 날아가 버리더군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 동해시로 달려 갔지요. 위 사진은 묵호 논골마을 풍경입니다. 묵호 등대가 있는 논골 마을이지요. 논골마을은 1941년 개항된 묵호항 인근 마을로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어업전진 기지로 삶의 희망을 찾아 모여든 가난한 이들로 넘쳐나기 시작했으나 1980년대를 정점으로 급격한 어획고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