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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퇴근해서 들어오는 아들이 "엄니! 빨리 카메라 가지고 나와 보세요!" 라고 다급하게 부르더군요.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나가 보았더니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는것 이었습니다. 낮에 비가 많이 내리고 오후에는 폭풍전야 처럼 고요한 어제 였는데 아들아이가 퇴근하는 7시대에 쌍 무지개가..
어제 저희는 벌초를 했습니다. 홍천이 선산 이라서 화천에서 홍천까지 1시간 정도 달려가서 조상님의 묘를 벌초 했지요. 연례행사로 치러야 하는 일인데 벌초는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서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벌,뱀,모기,예초기의 안전 등 걱정거리가 많지요. 지극히 작은 미물에 불과한..
8월 27일 새벽 4시30분 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 살살 걸어 다닙니다. 식구들이 잠에서 깨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조심 움직입니다. 춘천에서 사진 하는 분들과 6시에 만나 새벽출사를 약속했거든요. 식구들 아침 준비는 해놓았지만 제가 준비하고 나가기 위해 살금살금 조심스런 행동을 합..
무엇이든 다 가을 햇살아래 널고 싶습니다, 사람은 햇볕 아래 서면 비타민D가 형성되고 식물이나 열매들도 햇살 아래 널어 놓으면 건조도 잘 되고 비타민D도 형성이 된다하니 무조건 다 내널고 싶습니다. 하하하~ 여름엔 엄두가 안나던 일들 이었는데 요즘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고추,가지..
어제 오후 5시쯤 널어 놓은 빨래를 걷으러 나갔더니 하늘에 구름이 이렇게 펼쳐져 있더군요. 구름은 금방 사라지고 다른 모양이 만들어 지곤 하니까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을햇살은 보약 같은 햇살이지요. 아직은 가을 햇살 이라고 표현 하기는 이른것 같습니다. 9월에 접어들면 하늘이 높아지고 청명한 날씨가 펼쳐지겠지요. 아직은 공기 중에 습도가 있어서 햇살 아래 무엇인가 건조 시키는 일은 이른듯 싶습니다. 그런데 애호박이 주렁주렁 열리니 대책..
무엇인가에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이토록 행복한 일인지 늦게야 알았습니다. 바로 사진 하는 일이지요. 비록 취미생활 이지만 사진에 몰두해 집중하다 보니 "행복한 놀이가 바로 이것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더군요. 물론 사진 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생활도 마찬가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