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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골풍경



8월1일날 사진 담으러 평창,정선,태백,영월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동안 여러곳을 다니려고 하니

아침 4시에 일어나 춘천에서 일행들과 5시50분에 만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장마가 걷히고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인데

평창을 지나다 보니까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그분들 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멀리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허리가 굽히고 일을 해야 하니까 얼마나 힘이 들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담으려니 왠지 죄송스럽고 짠한 마음이 들더군요.


이렇게 일하시는 모습을 담으려고 출사를 나왔으니

사진은 열심히 담았습니다.ㅎㅎㅎ







감자를 캐내지 않은 밭에 추석배추를 심고 있더군요.




위의 밭은 감자를 캐내지 않은 밭입니다.

이렇게 감자를 캐내지 않고 거기다 배추를 심어 수확한 다음

나중에 감자를 캐낸다고 하네요.





시골속에 도시풍경 이라고 할까요?

전원 주택단지 였는데

요즘 시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 이지요.











어찌나 빨리빨리 일을 하시는지 

일의 진도가 정말 빠르더군요.

저렇게 허리를 굽히고도 속도를 내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마치 우리의 어머님들 같아서 짠하게 느껴지더군요.









누군가는 이렇게 배추모종을 지게에 져서 운반을 해야만

배추모종 심는 일이 수월하겠지요.

















땀흘려 일하시는 농부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이 얼마나 귀한줄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시골생활을 하지만

저렇게 엎드려 일하려면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더위와 싸우려면 정말 고단한 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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