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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108곳의 돌이 모여 탑을 이루다 본문
평창,정선,태백,열월로 출사를 떠났는데
평창에서 농부들 모습을 담고
정선을 향해 달렸습니다.
정선에는 약천사 라는 절에 들렀습니다.
전국 108곳의 돌을 모아다 탑을 쌓은 절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 108 이라는 숫자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담한 절인데 절 주변을 온통 돌탑을 쌓아
불심을 쌓은것 처럼 보였습니다.
얼마나 정성스럽게 돌탑을 쌓고
주변을 잘 가꾸어 놓았는지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주지스님의 정원 가꾸기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절 뜨락을 정말 예쁘게 가꾸어 놓아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담기에 열중하였었지요.
전국 108곳의 돌을 주워다가 이렇게 불탑을 쌓고
곳곳에 돌탑을 쌓아 아름답게 장식을 했더군요.
저는 다른 풍경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돌탑옆에 분홍색 꽃들의 향연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여러장 담았습니다.
담쟁이
유홍초
절의 벽부분을 이렇게 돌로 장식을 해놓았는데
그 감각이 남다른것 같았습니다.
절집 마당의 사과나무 조차도 아름답게 보이더군요.ㅎㅎ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 돌탑도 예쁘기는 했지만
이렇게 자연스런 돌담도 제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절 뜨락 곳곳을 어쩜 그렇게 정성스럽고
예쁘게 가꾸어 놓았는지 주지스님을 만나뵙고 싶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실례가 되는 일은 삼가야 겠지요.
댓돌 아래 놓여 있는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사진을 담으려고 하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담아 보았습니다.
이끼,돌,꽃등을 잘 활용해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들 이었습니다.
돌탑 옆의 꽃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곳에 비해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