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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덟째 날, 더니든 시내 (2019,11,30)


팔일째 되는 날은 이별의 아쉬움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일행중 부부가 한팀 있었는데

 그 부부가 사업상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더니든 공항에서 일행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부부는 오클랜드로 떠났고

남은 일행은 더니든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뉴질랜드의 도시 관광도 시작이 되었지요.


그 광활하던 시골풍경과 대조적인 시내에 들어와서

각자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더니든은1848년 스코틀랜드 자유교회의 몰락으로 건설된 것이

더니든시의 기원 이라고 합니다.

주민 대부분은 스코틀랜드 자손이며

시내 곳곳은 스코틀랜드풍의 분위기가 난다고 합니다.



저는 여자 일행 3명과 함께 

시내 곳곳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 이어서

영국의 잔재가 남아 있더군요.


우리가 찾아간 곳은 성공회 였는데

아담하고 예쁜 교회였습니다.


저는 이제 남은 여행도 일행들 모두 무탈하게

지내길 바라면서 기도를 바쳤습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일행들과 함께 기념품 가게에서

친구들에게 선물한 악세사리를 구입했습니다.



예쁜 옷가게에 들어가 스카프 하나 골라볼까 고민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집의 옷장에 쌓여 있는 스카프 생각 하면서 달러를 아꼈습니다. ㅎㅎ



외국여행 할때 한국차나 한국상품을 만나면 정말 반가운데

시내를 돌아 다니다 보니까 서울 이라는 간판이 눈에 뜨이더군요.

한국 음식점 같았습니다.






리더가 시내관광의 포인트를 알려 주어서

여러곳을 다녔는데 그중에 역사가 오래된 오타고 대학에 가보았습니다.








150년 전통을 이어온 오타고 대학 입니다.

뉴질랜드 대학의 63%가 세계대학 순위 랭킹에 들 정도로

유명한데 그 중에 오타고 대학도 150년 전통에 걸맞게

랭킹순위 안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150년 된 오래된 대학건물들도 역사를 말해 주는것 같더군요.


잠깐 머물며 오타고 대학의 면면을 알 수 없었지만

고풍스런 건물과 분위기가 이 학교의 명성을 말해 주는듯 했습니다.





오래된 건물,아름다운 정원,큰 나무 등이

오타고 대학을 기억하게 할것 같습니다.



 










우리도 대학시절엔 꿈도 많고

친구도 많았으며 열정이 있었노라고 추억하며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일행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자유여행의 필수는 영어보다 우선순위가 구글맵 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구글맵을 이용해 찾아 가고자 하는 곳을 찾아가고

때론 안내문의 정보를 이용해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가운데 있는 일행이 영어에 능통해서

시내관광 하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리더가 제시해 주었던 명소나 예쁜 곳들을 찾아 다니며

더니든 시내를 누려 보았습니다.




더니든 시내에서 명소 중의 한곳인 

레일웨이 스테이션 입니다.


오타고 대학 못지 않은 고풍스런 건물이

기차역 이라니 참 예쁘지요?


각자 취향에 맞게 더니든 시내관광을 하고

레일웨이 스테이션에서  전체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더니든 시내관광을 하는데 

 시골 트레킹 하는것 보다 왠지 피곤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동안 뉴질랜드 남섬 시골 곳곳의 광활한 대자연을 보다가

시내로 들어와 걸어 다니면서 관광을 했는데

시골보다 피곤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자동차도 많지 않고 공해도 없는

예쁜 도시 이었는데 그래도 시골 보다는 피로감이 느껴 지더군요.








더니든 시내관광을 마치고 더니든 홀팍으로 가서 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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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 홀팍에 와서 동네 산책을 했는데

소박하고 예쁜 집이 있어서 잠시 앉아 동네풍경 감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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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더욱 멋진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