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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오늘도 나는?




코로나 19 때문에

 모두가 조심 조심

모두가 불안 불안


 하지만 우리는 모두 주저 앉아 있을 수 없기에

오늘도 각자의 몫을 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었지요.


요즘 저는 

냉이야 나오너라

봄맞이 가자~~

달래야 나오너라

나하고 놀자~~ 라고 하면서

텃밭에 나가 혼자놀기에 빠져 지낸답니다.


그러기에 텃밭표 음식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지요.


오늘은 냉이와 달래 좀 캐다가 

부침개 부쳐 보았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부침개 인데

자연이 내어준 재료를 이용한 부침개 라서

소개해 봅니다.











냉이야!너는 겨울동안 땅속에서

푸른꿈을 꾸었지?


달래야!너는 겨울 동안

땅속에서 하얀 꿈을 꾸었지?


냉이랑,달래랑 놀면서 물어 보았더니

겨우내 땅속에서 희망을 키웠노라고

대답해 주는것 같더군요.ㅎㅎ


마트에서 구입하는 냉이랑 달래는

손질할게 별로 없지만

텃밭에서 캐는 나물들은 손질을 잘해야 하지요.


나물 한번 해먹으려면 시간이 걸려야 하지만

자연이 저에게 선물하는 것이니

무조건 감사하게 받아야 겠저요.




냉이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고

달래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할 수없이

 머리를 콩콩 두들겨 주었답니다.

파프리카는 조연으로 넣을 준비를 했지요.


오늘의 메인은 아무래도 냉이가 된것 같습니다.





부침가루 반죽을 하고

냉이,달래,파프리카 넣어 잘 섞어주니

오늘의 부침개 선수 출발 직전 입니다.





냉이 부침개 선수가 후라이팬에 오르니

조신하게 익을 준비를 하네요.






오늘 저는 냉이를 캐면서

여러 식재료 조합을 생각하면서

치즈로 대미를 장식하려고 마음 먹었답니다.ㅎㅎ




그래서 부침개 양면이 노릇하게 익었을때

치즈를 얹고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

뜸을 들였지요.

뜸 들이는 동안 치즈가 샬랄라 녹아 내리지요.










냉이 부침개 얼마나 맛있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