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기분좋은 날 본문

사진

기분좋은 날

화사랑 2021. 6. 23. 17:28

오메!

오메!

이게 웬일이래!

 

어제 오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다 멈추더니

소나기 대신 무지개를 심어 놓았더군요.

 

요즘 날씨가 참으로 변덕스럽더니

아주 예쁘고 진한 무지개 뜨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무지개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아직 철이 덜든 화사랑 할매인 것 같습니다.ㅎㅎ

 

 

 

 

 

 

 

 

 

 

 

기분이 좋은 두 번째 일은 산딸기 수확이었습니다.

모처럼 집에 오니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

저를 기다렸다는 듯이 잘 익어가고 있더군요.

16일 날 집에 오면서부터 저 바구니로 

한 바구니씩 가득 따서 지인들과 나눔을 하고

냉동보관도 가득 해놓았으니 기분이 최고입니다.ㅎ

 

 

마침 제가 집에 오는 시기에 산딸기가 익어가고 있어서

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더군요.

제 남편은 산딸기 따는 일이 우선순위가 아니니까

제가 우선순위에 두고 부지런히 따서

요플레에 넣어 먹고 냉동보관도 하니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밭에서 놀아요.  (0) 2021.07.17
내린천 카약대회  (0) 2021.06.27
양귀비의 계절  (0) 2021.05.28
화사랑의 뜨락  (0) 2021.05.23
여행이 주는 즐거움  (0)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