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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의 겨울왕국

화사랑 2022. 12. 20. 21:07

제가 살고 있는 화천엔 파로호(破虜湖)가 있습니다.

파로호는 사계절 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지요.

특히 겨울에 피어나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 이랍니다.

겨울 내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온도와 습도가 알맞을때 피어나는 상고대이지요.

그래서 겨울에 몇 번은 만날 수 있는 풍경이지요.

 

오늘 아침 창밖을 내다보니 저희 집 뜨락의 나무에

상고대가 피었더군요.

그래서 부지런히 카메라 챙겨 파로호에 나가보았지요.

행운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파로호에 나갔더니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하얀 상고대가 가득 피어나 있더군요.

 

 

 

 

 

 

 

 

 

 

 

 

 

 

 

 

 

 

 

 

 

 

 

 

 

 

 

 

 

 

 

 

 

 

 

 

추운 날씨와 물안개가 만나면 얼음꽃이 피어나지요.

삭막한 겨울에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화천에 살고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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