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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사랑

청국장 가래떡찜이 근사해요~~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하고 
주문을 외우면 무엇이든 나오는
  동화책의 요술동굴이 생각납니다.
무슨 주문이든 외우면  나오는 요술동굴이 저희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다 나오는 요술쟁이가 이 세상에 존재할까요?
요술쟁이는 아니더라도  저에게 뚝딱하고 무엇인가 내어주는 물건이 있어요.
바로 냉장고 이랍니다.
 저는 냉장고를 열고 무엇인가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아 봅니다.ㅎㅎ
설날에  떡국 끓이고 남은 가래떡이 냉동고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냉동되었던 가래떡은 찜기에 넣어 10분정도 쪄서 가운데에 칼집을 넣었습니다.)

"오호라~ 오늘은 가래떡으로 무엇인가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
하면서 떠올린게 청국장 이었답니다.
설날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요?
저희는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을 명절에도 만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명절에 특별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는 않습니다.
설 지나고 일 주일 정도는 설음식 뒷풀이를 하게 됩니다.

 설음식 이었던 가래떡과 청국장을 이용해 가래떡 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슨 음식이나 청국장과 어울릴 수 있을까 관심을 기울여 본답니다.
냉동고에 있던 가래떡을 찜기에 10분 정도 쪘더니 금방 만든 떡처럼
말랑말랑 하네요.
 

가래떡 찜 재료

가래떡 30cm길이 3개,서리태 청국장 100g,표고버섯5개,당근1개,


표고버섯 5장과 당근 1개를 채썰어 살짝 볶았습니다.
그리고 청국장 100g과 잘 버무려서 가래떡 찜 속을 준비했습니다.
 


가래떡에 칼집을 넣어 그 안에 가래떡 찜속 준비한것을 넣었습니다.


가래떡 찜 소스
 물 1컵, 진간장3TS, 조청1TS,땅콩 다진것 1TS,참기름1TS ,산야초효소3TS
5분정도 소스를 끓인 다음 가래떡을 넣고 뒤적거려 가래떡에 소스가 배이도록 저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TS과 산야초효소3TS 넣어 마무리 했습니다.
 


 
청국장이 들어 갔는데도  냄새가 요란하지 않아 가래 떡찜의 맛이 아주근사했습니다.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생각하다가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청국장을 이용해 엉뚱한 발상을 해도 예쁘게 봐주실거죠? ㅎㅎ
 
 



오늘 다음뷰에서 가장 많이 본글 1위에 올랐어요.
엉뚱한 발상의 전환,청국장 가래떡찜이 올라가 있네요.ㅎㅎㅎ
모처럼 등위에 오른것 같아서 퍼왔습니다.ㅎㅎ
이해해 주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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