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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발효음료

명품 쥬스 대령이오~~



  와아~~~~~~~

  대한민국  


빨간 티셔츠 입은 사람들의 응원의 함성이 들리는것 같지 않습니까? ㅎㅎ


제가 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을 떠올렸을까요?

 


 


바로 요녀석들 때문이었답니다.ㅎㅎ



휘~~이~~

늘어진 가지마다 보리수가 조롱조롱 열렸답니다.

보리수 열매가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가지가 찢어질 정도이니까 상상이 되시지요? ㅎㅎ



 


 










보고 또 봐도 귀여운 보리수 열매들이 하도 사랑스러워서 여러장의 사진을 콜라주로 엮어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보리수 효소를 7월12일에  담갔는데

올해는 벌써 반 이상 익은걸 보면 다음주 에는 보리수 효소 담가야 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더라도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음이 증명되는것 같네요.




보리수 효소  담그기 전에 명품쥬스 먼저 만들어 보았답니다.

명품이 뭐 별것 있겠습니까?

자연이 주는 선물 활용해 가족들 위한 건강 음료 만들다 보면 

그것이 바로 명품 쥬스 아닐까요?




보리수 3컵 따다가 화사랑산야초  넣고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보리수 씨는 믹서에 갈아도 남아 있기 때문에 체에 걸러냈습니다.




보리수 씨도 귀엽지요? ㅎㅎ



제가 어렸을 적에는 보리수를 뾰로수 라고 불렀답니다.

제 고향 강화도의 사투리 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어른들도 모두 뾰로수 라고 불렀답니다.ㅎㅎ


뾰로수에 산야초 효소 넣고 갈았더니 색깔이 ..... 색깔이 끝내 주더군요.ㅎㅎ


환상적인 색깔의 보리수 쥬스를 맨숭맨숭하게 내 놓으면 재미없을것 같아서

마당가에 있는 비비추 잎사귀 두장 뜯어다 장식좀 해보았습니다.

어때요?

 멋드러 진가요? ㅎㅎ







4월부터 매 주말마다 집안일 돕느라고 애쓰는 아들을 위해서

오늘의 명품 쥬스를 황토벽돌 위에 올려놓고 서비스 해보았습니다.


작은 온돌방과 주방 짓는 작업을 제 남편이 혼자서 하고 있는데

주말엔 아들이 아주 큰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휴일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텐데....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남편과 아들을 위한 보리수 쥬스가 명품 쥬스 맞겠지요? ㅎㅎ


다음주 쯤에는 보리수 효소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