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달콤한 행복을 안겨주는 효소 담갔어요.ㅎㅎㅎ 본문
화사랑네 나무밭에 꿀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천연의 보라색 꿀이 철철 넘쳐 나고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보라색 꿀 이라면 더욱 환상적인 꿀 이겠지만
감성으로 보이는 보라색 꿀 이었답니다.
며칠 전 아들이 나무밭에 제초작업 하면서
엄마가 아끼고 사랑하는 꿀풀에는 조금의 상처도 없이 고스란히 남겨 주었네요.
보라색 꿀풀 송이엔 보라색 꿀이 철철 넘쳐 흐를것 같은 느낌을 주는 꽃 입니다.
꿀꽃은 하고초 라고도 합니다.
꿀풀의 효능은?
이뇨작용을 돕고,
응어리를 풀어주고,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단순히 혈압만 떨어 뜨리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으로 수반되는 여러가지 증세를 경감시킨다고 합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더위도 물리쳐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효능을 지닌 꿀꽃 한 바구니 따다가 발효음료 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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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품은 꿀풀은 일부러 심어 놓은것도 아닌데 해마다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 꽃이던지요.
재배하는 식물들 보다 자생하는 식물의 생리활성이 강하여
질병 예방 효과및 약리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보라색꽃은 여성스럽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서
그냥 바라만 보아도 행복이 넘치는데 이꽃을 채취해야 하는 안타까움을 지니게 됩니다.ㅎㅎㅎ
하지만 식용꽃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피어난 꽃이니
일부분은 남겨 두고 채취를 해서 산야초 발효음료를 만들게 됩니다.
나무밭에 자생하는 꿀풀 한 바구니 뜯었더니 제 마음에도 꿀 단지가 한 바구니 들어차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ㅎㅎ
꿀풀 효소 담그려고 한 바구니 뜯었는데
효소 담그기 전에 제가 한 일은 꿀풀 얼음 만들기 였답니다.
꿀꽃은 송이가 커서 얼음 만들기 적당하지 않지만 그래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 얼음은 효소음료 마실때 넣거나
냉면 먹는날 한개씩 띄워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 작업인 꿀꽃으로 효소 담갔습니다.
꽃 효소는 꽃의 아름다움을 누려 보기 위해 유리 항아리에 담았습니다.
아아~~
꽃의 아름다움이여~
효소의 건강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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