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럭하는 농부님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친구분들 계시지요?

저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대관계가 돈독한 분들이 계십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 친환경농사 공부하며

농사라는 한 길을 걸어가는 학우분들 이십니다.

 

농부라는 직업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농업마이스터 대학에서 공부하는

앞서가는 농부님들이 저의 학우분들 이시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분들 이십니다.

 

남녀,연령의 차이 구분없이 농사라는 공동의 관심사로

함께 걸어가며 서로에게 천군만마가 되어주는 소중한 분들 이십니다.

 

 

지난주 금요일날(5월27일) 학교대신 야외학습이 있었습니다.

야외학습은 현장체험 시간이지요.

선진농가를 방문하거나,농사와 관련된 현장이 있으면

배움의 길을 찾기 위해 찾아 나서는 학습이지요.

 

그런데 이번 야외학습은 화천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의 집 방문하는 일이었습니다.

강원 농업마이스터 대학  춘천 캠퍼스 친환경채소반 에서 공부하는 학우분들 중

화천의 학우분들은 저를  포함해 다섯분 이랍니다.

저희집 방문은  두번째 코스였지요.

 

 

마지막 코스인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의 학우분 집에서

맛있는 점심 준비를 하시기로 계획되어 있어서

저희집에선 간단하게 쑥경단과 산야초 효소 한잔씩 대접해 드렸답니다.

 

 

파란색 티셔츠 입으신 담당 교수님께선 제가

산야초 효소에 오디 몇개씩 넣어 드리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네요.ㅎㅎ

교수님 뿐만 아니라 학우분들 모두 관심을 기울여 주셨답니다.

작은 부분 하나에도 감동 받으시고,

 순수  하시며,감성이 풍부한 분들 이시랍니다.ㅎㅎ

 

산골 흥부네 집(화사랑네 집) 을 방문하셔서 이곳 저곳 둘러 보시며

격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학우분들 덕분에

오랫동안 저희집에 학우분들의 기운이 머물러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선진농가는 아니지만 산야초 효소 담그고,청국장 띄워 판매합니다.

농사경험이 짧은 저희 내외가 시골에서 생산적인 일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로 산야초효소와 청국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 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화사랑네 산야초 효소와 서리태 청국장,서리태 청국장 분말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희 집 주요 생산 품목이 산야초 효소 이다 보니까

학우분들께서 가시기 전에 산야초효소실을 관심있게

들여다 보고 계시네요.ㅎㅎ

 

평생 농부로 살아 오신분들,귀농 하신분들

모두의 관심사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都,農이 공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하시는 분들 이십니다.

 

건강한 먹거리는 이제 강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일로 여기면 안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하면서 너와내가 함께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농부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우리의 농산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교수님 두분,과정장님,조교님, 학우분 열 두분 께서

저희집 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도 하셨답니다.

바쁜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학우분들께

아쉬운 마음도 전하고 싶습니다.ㅎㅎ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희집을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의 풍경을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