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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화사한 색깔이 좋아요.



나이가 들어 가는지 화사한 분위기가 좋아지네요.

그래서 식탁도 자꾸 화사하게 꾸미게 되네요.ㅎㅎ








진달래가 새색씨 닮은 미소로 지천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니

그 뒤를 이은 분홍색 꽃이 바로 복숭아꽃 차례 인것 같습니다.

자연은 어쩜 그렇게 순서에 맞게 꽃들을 피워 내는지요?



그저 꽃을 보는것 만으로 즐거워 해야 하는데

저는 왜 꽃을 식탁에 올리고 싶어하는 걸까요? ㅎㅎㅎ

꽃들에게 미움 받을것 같아요.




분홍색 꽃은 왠지 설레임을 안겨 주는꽃 같습니다.

산복숭아꽃을 오늘 식탁의 여주인공 되보라고 여러송이 따보았습니다.




아직은 식탁에 오르기에 이른 돌나물 이지만

그 풋풋한 맛을 누려 보고 싶어서 성급하게 뜯어 보았습니다.









풋풋함과 설레임이 조화를 이루면 그 맛이 어떨까 저도 궁금했답니다.ㅎㅎ

연두빛과 분홍빛이 조화를 이루는데 빨간 딸기도 참여 시켜 주었지요.











꽃이 지닌 아름다움과 돌나물의 풋풋함을 맛보기 위해

집에서 담가 두었던 머루식초만 뿌려 먹었답니다.


샐러드 종류는 여자들의 음식인듯 하지만

저희집 식탁에서 남자들 에게도 인기가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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