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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지난 주말에 형제들이 일산과 안양에서 왔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형제들과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강원도 화천 산골에 사는 저희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형제들이 일년에 한 두차례 방문합니다. 이곳 화천의 청정한 기운을 받으며 형제들은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 해서 돌아..
♬아~~♪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유행가 가사가 절대 아니랍니다. 오늘 저에게 딱 알맞게 적용되는 말이랍니다. 제가 누구냐구요?ㅎㅎㅎ 저는 딱새 랍니다. 저는 딱새 새끼랍니다. 울 엄니 날 낳아 주시더니 계모인지, 팥쥐 어멈인지, 아님, 놀부마눌 인지 저를 스파르타식으..
오늘은 새들의 총동문회가 화사랑네 마당에서 열리는 날이니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참석들 하시기 바래요~~ 직박구리 날아 오길 기다리며 보리수 열매 까치밥으로 남겨놓고 이제나 저제나 직박구리들이 날아오길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직박구리 대 식구가 어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답..
이웃님들께선 여름에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나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까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지요. 냉면,콩국수.비빔국수 등 산뜻하면서도 매운맛을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전에 성당에 다녀와서 산뜻하면서도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이 무얼까 궁리..
비오는 날 모처럼 분위기 잡고 다락방에 앉아 창밖 풍경 감상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000 씨댁 이죠? 네! 댁이 어디쯤 이시지요? 여기 용호리 어디매(?)쯤 이랍니다.ㅎㅎㅎ 아하~~ 그럼 화사랑네 이시군요. 택배기사님과의 통화내용 이랍니다.ㅎㅎ 택배기사님들도 누구..
저희 마을은 날마다 똑같은 풍경인듯 하면서도 시시때때로 변함이 있는 풍경이라서 오늘도 저는 카메라와 친구해 보았답니다. 특히 저희 마을은 비온 뒤의 풍경은 마치 신선님들의 계모임 있는날 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하얀 도포자락 휙휙 날리는 운해가 멋진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랍니..
예들아! 밥 먹어라! 밥이 식게 생겼는데 이넘들이 뒷동산에서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는가벼! 직박구리 라는 녀석들이 보리수를 좋아해서 직박구리 밥 남겨놓고 며칠전에 발효음료 담갔습니다. 그런데 직박구리 밥을 많이 남겨 놓았는데도 이 녀석들이 때가 되었는데도 뒷동산에서 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