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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지난 겨울동안 제 옆구리는 전혀 허전하지 않았는데 불청객이 찾아와 주인 노릇하려고 했답니다. 바로 바로 그 불청객은 옆구리살 이었답니다.ㅎㅎㅎ 저와 친구해 보겠다고 겨울동안 슬그머니 찾아와 자리잡고 앉아 물러갈 생각을 안하던 옆구리살이 어느날 문득 주인한테 신고식도 안..
예들아! 길을 비켜라 화천의 여전사 화사랑이 발효음료 거리 찾아 이렇게 씩씩하게 길을 나서니 길을 비켜랏!! ㅎㅎ 제가 우물안의 개구리 이면서도 발효음료 거리 식물들 채취하러 나설땐 넓은 세상의 여전사 같이 큰소리 치면서 밭으로, 산으로 나선답니다.ㅎㅎ 저희집 매실밭 수로에..
뻐국! 뻐국! 뻐구기 한나절 울어대는 한낮에 저는 돌나물을 두 바구니 뜯었답니다. 돌나물(石上菜)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사전에서 검색해 보고 돌나물의 정확한 단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돌나물? 돈나물,돗나물,돋나물 등 사람들을 통해 여러가지 발음으로..
이 산,저 산, 앞산,뒷산에 새하얀 쌀튀김이 온산을 뒤덮고 있네요. 저 많은 쌀튀김을 누가 다 먹을까요? 온 산에 하얗게 피어난 아카시아꽃이 저에겐 쌀튀김으로 보인답니다.ㅎㅎ 들숨날숨을 통해 아카시아 향기가 심신을 맑게 해주는 이 절기에 저는 아카시아꽃 따서 발효음료 담갔답니..
제 남편은 화천의 맥가이버 랍니다. 자식 자랑과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은 팔불출 이라고 하지요. 저는 남편자랑좀 하고 구불출이 되어 보렵니다.ㅎㅎ 약 2주전 부터 저희 남편이 집증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온저장고 설치하고 지붕 씌우는 작업을 시작해서 차츰 집증축으로 이어지..
모듬 장아찌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 같이 바쁘면 컴퓨터 앞에 앉는 일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5월달 접어 들면서 마치 자로 잰듯 ,팝콘이 터지듯 대자연이 초록옷으로 확 바꾸어 입자마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싱그러운 대자연의 선물을 가득 ..
오늘 화사랑네 집에 귀한 손님이 다녀가셨습니다. 만남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신 손님이셨습니다. (저희 가족들과 기념촬영도 해주셨습니다) 前 특임장관 이셨고, 현재 국회의원 이신 이재오 의원님께서 화사랑네 집에 다녀가셨습니다. 이재오 의원님과 저희 가족들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