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릉 (6)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어제 (3월16일) 한 달 만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한 달 동안 출사를 못 나가니 좀이 쑤시더군요.ㅎㅎ 한 달 만에 강릉 오죽헌에 봄맞이 다녀왔습니다. 같은 강원도인데 제가 사는 화천은 아직도 꽃소식이 깜깜 하기만 한데 영동지역인 강릉은 꽃들이 피어나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더군요.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주택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번 출사는 오죽헌 건물을 담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화천이나 춘천은 꽃소식이 없는데 반해 강릉은 목련이나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꽃바람 쏘이려고 다녀왔습니다. 오죽헌 입구에 들어서니 목련이 시선을 잡아당겼는데 만개된 꽃들, 시든 꽃들이..
일출 풍경은 산에서 보아도 바다에서 보아도, 들녘에서 보아도 모두 멋있고 희망찬 느낌 이지요. 저는 어제 (12월 15일) 강릉 정동진에 일출 풍경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동을 주기에 바다 일출을 만나기 위해 새벽 먼길 다녀왔습니다. 비록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지만 정동진의 일출 풍경 만나는 일이 설레는 일이라서 가슴 벅찬 환희를 느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야경 사진부터 담았습니다. 화천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해 춘천에서 일행들과 4시 30분에 만나 정동진으로 출발했지요. 일출 전에 도착해야 하니까 부지런히 출발하는 게 좋지요. 6시 30분쯤에 도착해 카메라 세팅하고 7시 30분쯤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게 되었지요. 장엄하게 떠오를 해를 ..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라는 대중가요 가사가 있지요. 새해 계획으로 독서를 세웠는데 마침 독서하기 좋은 시기라서 들어 앉아 도를 닦듯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던 날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외출을 시도하게 되었지요. 지난 화요일(1월 18일)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출사도 나가고 바닷바람도 쏘일겸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앞을 보아도 산 뒤를 보아도 산, 산, 산뿐인데 모처럼 탁 트인 동해바다를 만나니 날아갈 듯 후려한 기분이 들더군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였던 주문진 바닷가 풍경입니다.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경포 바닷가 파도가 넘실 거릴 때마다 제 마음도 덩달아 넘실 거리며 파란 바다를 닮고 싶었습니다. 파도여~~ 파도여~~ 춤을 추워라~~ 남애항 장노출 경포 바닷가에서부터 차를..
새벽이 저를 깨웁니다. 어서 일어나세요. 오늘은 강릉 정동진의 일출 촬영 가는 날 이잖아요. 새벽 3시에 알람이 울립니다. 춘천에서 사진 지인들과 4시 30분에 만나기 위해 집에서 4시에 출발해야 했지요. 지난 2일 날 강릉 정동진에 일출을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장엄한 일출을 만나기 위해 새벽잠을 떨치고 강릉 정동진으로 달려갔지요.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밀려와 포말을 모래사장에 쏟아부으니 신발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흠뻑 젖기도 했지요.ㅎㅎ 사진에 몰두해 있다 보니 장난꾸러기 포말이 밀려와 제발을 적시는 것 까지도 모르고 있었네요.ㅎㅎ 새벽을 가르며 정동진으로 달려가 일출을 담아야 하니까 재빠르게 카메라 세팅을 하고 준비를 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강한 바람을 이겨내며 기다리면 금방 해가 고개를 ..
강릉 하면 경포대, 경포대 해수욕장,경포호수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저는 지난번 8월23일날 강릉에 가서 바다 보다 먼저 연꽃에 홀딱 반했었답니다.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대관령꽁지님댁 고등어 카페에 가서 돈가스 삼종세트 너무 맛있게 먹고 대관령꽁지님 내외분과 이런저런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