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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일주일 동안 쌍둥이 손자들 돌보아 주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인화초라고 이야기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쌍둥이 손자들을 볼 수 없는 아쉬움에 다시 꽃밭에 서게 되더군요. 꽃밭에 서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근심 걱정 사라지니 꽃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한창 피어나는 몇몇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인동초 인동초는 금은화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랗게 변하는 꽃이지요. 인동초 인동초 토종다래꽃 토종다래꽃은 마치 다래의 속모양과 닮은 듯하네요. 다래꽃이 피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벌들도 열심히 드나드는 것 보면 열매도 달지만 꽃도 단맛이 나는가 봅니다. 달래꽃 봄 내내 달래 뿌리 캐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6월엔 예쁜 꽃을 피워 시선을 사로..
텃밭에 몇그루 있는 블루베리 나무에 보라빛 꽃이 피었습니다. 열매라기 보다는 차라리 꽃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예쁜 블루베리가 진한 보랏빛으로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한 접시 정도 딸 수 있을 정도의 열매가 맺혀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생과로 먹는것이 가장 효과..
모든 식물은 새싹을 틔울때 이미 결실을 맺기 위해 비바람 맞으며 꿋꿋하게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새싹이 돋아날때 그 파릇함이 대견하기만 했는데 어느새 열매 맺고 씨앗을 품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 입니다. 뜨락에 돋아나던 참나물로 쌉싸름 하면서 향긋한 나물맛을 마음껏 누..
용호리 아줌마네는 반찬거리가 그렇게 없나요? 한 가지 식재료만 사용하면 가족들이 투정 부리지 않나요? 용호리 아줌마는 참으로 무던한가봐요? 제 내면에서 울려오는 소리들 이랍니다.ㅎㅎ 용호리 아줌마네는 반찬거리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한 가지 식재료만 사용해도 가족들이 전혀..
오늘은 청국장 Day! 청국장 띄우는 날은 전날 저녁에 12시간동안 콩을 물에 불려 둡니다. 콩을 충분히 불려야 청국장 띄울때 좋은 미생물들이 콩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거든요. 밤새 불려 두었던 콩을 가마솥에 넣어 6시간동안 삶습니다. 6시간 내내 계속 불을 때는것이 아닙니다. 1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