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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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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안개 헤치고 ... 저는 아직까지 무엇인가에 미치도록 빠져 들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진에 빠져들고 있답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 기초부터 새롭게 배우면서 취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카메라가 바빠졌답니다.ㅎㅎ 얼마전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 안..
그녀들의 수다 제가 자주 소개하는 맏며느리 모임이 있지요. 그 맏며느리 모임의 회원 한 분이 춘천 근교에 전원주택을 지었습니다. 예쁜집 짓고 전원생활 하는 맏며느리 언니가 초대해 주셔서 다녀 왔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예쁜집 짓고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들 초대해 여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
미국 대신 동해안으로 고고씽~ 미국 대신 동해안 여행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17일 미국 서부 여행 가려고 비행기 티켓팅까지 해놓았는데 함께 가려고 했던 일행중 두분이 사정이 생겨서 못가고 말았답니다. 맏며느리 모임에서 몇년 만에 외국여행 가려고 회비를 모아 준비를 했었지요. 열명이 함께 가는데 목적을 두고..
배워서 남주나? 꽃이 좋아서 풍경이 좋아서 그동안 사진을 많이도 찍었습니다.ㅎㅎ 그러나 엉터리 사진들 이었지요. 카메라 구입한지 꽤오래 되었는데 기능숙지나 사진기초법 등을 무시한채 제멋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을 제대로 배우기로 했습니다. 춘천 미디어..
이래서 행복합니다. 춘천에서 지인들이 주말에 화사랑네 집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춘천에 사는 지인들 인데 연령대는 차이가 있지만화사랑에 산골집을 찾아 주니 이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매실과 오디가 ..
김장김치로 특별한 생선찜을~~ 시골에서 생활 하면서 식탁을 로컬푸드로 꾸미는게 바램 이지만 쉽지는 않네요. 채식위주의 식단을 꾸미려면 로컬푸드가 가능한데 육류나 어류 섭취를 외면할 수 없어서 대형마트를 찾게 됩니다. 춘천에서 살다가 화천으로 귀촌을 했기에 춘천에 갈일이 종종 생깁니다. 춘천에 갈때마다..
깜박 속았네요. 요즘 각 지자체들 마다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았지요.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춘천만 해도 시민들을 배려한 산책로 조성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의 둘레길은 산길,논,밭둑길이 둘레길 이지요. 저만의 소박한 둘레길이 있답니다. 저희집 나무밭 둘레길 이지..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저는 아직도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이미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마음은 가을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시간 잡을 수 없고 다가온 계절을 마다할 수 없겠지요? 괜시리 마음이 바쁘다 보니까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성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 10월의 마지막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