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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시월의 날들은 설레임으로 가득 채워진것 같습니다. 나날이 붉은 빛으로 물드는 풍경과 나날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 가슴속에 설레임 이라는 파도를 출렁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월의 햇살은 종합비타민 가득 품고 있고 시월의 바람은 역마살 가득 품고 있어서 마냥 마냥 좋은것 ..
저희집엔 강아지가 2마리 있었습니다. 그 중에 진순 이라는 녀석이 지난 1월달에 강아지를 2마리 낳았습니다. 한마리는 분양이 되고 한마리가 남게 되었습니다. 한 마리 남게 되었지만 기존에 강아지가 2 마리 있었으니 전체적으로 3 마리가 된 셈이지요. 그런데 . . . 제일 어린 새끼 강아..
풍요로운 한가위를 지내고 나니 모든 만물이 풍요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웃님들! 한가위 잘 지내셨지요? 저희는 모처럼 아주 단촐한 한가위를 지냈답니다. 항상 북적거리던 명절을 단촐하게 지내려니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기 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내년 한가위는 다시 북적거리는 ..
하늘님을 쳐다보며 "이래도 되는 겁니까"? 라고 원망을 하게 되는 나날들 입니다. 원망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는 견디기 힘든 더위 앞에 사람들은 푸념을 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래도 덥고 저래도 더우니 더위앞에 무기력하게 KO 패 당하고 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
이웃님들은 담배꽃을 보셨나요? 저는 담배꽃을 작년에 처음 보았답니다. 우리 동네에 담배 밭이 있는데 어느날 그곳을 지나가다 보니까 예쁜꽃이 활짝 피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담배꽃을 카메라에 담았지요. 담배는 싫어 하는데 싫어 하는 담배잎에서 이렇게 예쁜꽃..
뜨락에 꽃들 만발 하였건만 . . 온갖 꽃들 피어나 화사함을 뽐내고 향기를 뽐내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데..... 저는 왜 꽃들의 화려함이 피부에 와닿지 않고 시들한 마음 일까요? 시들했던 마음도 화사한 꽃들이 전해주는 치유의 미소 때문에 활기를 얻는다고 하는데 ..
지난 어버이날 풍경을 올려 봅니다. 어버이날 이라고 자식들이 보여준 성의를 받아서 화천 읍내에 나가서 갈비탕을 사먹고 왔지요.ㅎㅎ 늘 푸른식탁을 벗어나 가끔은 외식도 하지요. 그런데 이날은 남편이 갈비탕을 먹자고 하더군요. 어버이날 이라서 식당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