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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얼마전에 저희집에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소개해 드렸었지요. 그런데 태어난지 3개월 정도된 녀석이 얼마나 활기차고 재롱이 많은지 또 보여 드리고 싶네요. 콩알만한 녀석이 날쌘돌이가 되었답니다. 마당에서 공을 던져주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공을 물어오곤 합니다. 여러차례 반복되..
미련없이 떠나거라 우리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쟎니. 갈때는 뒤돌아 보지 말고 시원스럽게 떠나거라. 그만큼 매서운 맛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이젠 따뜻함으로 보상해야 되지 않겠니? 내가 이렇게 애원한다고 네 마음대로 떠나는게 아니고 때가 되어야 떠날테니 이렇게 애원하는..
작년 1월 초순에 저희집에 강아지 세마리가 입양 되었었답니다. 진돌,선돌,미돌 이라고 이름 지어준 아이들 이었지요. 그런데 올 1월 초순에 선돌이가 강아지 여섯마리를 출산했답니다. 하필이면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 새끼를 낳았는데 네 마리가 죽고 말았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
남쪽동네 에선 꽃소식이 들려 오는데 화천은 어제 저녁 흰눈이 소복히 내렸답니다. 동장군도 서서히 물러가고 왠지모를 봄기운이 느껴지는 때에 흰눈이 소복히 내리니 설경을 놓칠 수 없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머지 않아 저눈이 쌓인곳 위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겠지요? 2월의 눈은 ..
아들 아이가 지난번엔 콩을 골라 달라고 부탁을 하더니 이번엔 견과류 소포장을 부탁 하더군요. 달그락 달그락 시간 가는줄 모르고 콩을 고르며 겨울 날을 생산적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밤,땅콩,호두,대추를 소포장 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아들 아이 덕분에 생전 처음 해보는 ..
새해엔...... 2018년 새해엔 더 많은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나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새해엔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작은 봉사를 실천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엔 요가를 배워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겠습니다. 새해엔 작은 텃밭 일지라도 내손으로 가꾸어 먹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
성탄절 아침 미사 드리러 화천 읍내에 있는 성당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같은 마을 교우 할머니 두분을 모시고 말이지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가까운 파로호에 다다르니 아니, 글쎄 백설공주가 먼산에 내려 앉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우와! 어제 오후에 함박눈이 펄펄 내리더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