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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따끈 따끈한 용호리 소식입니다. 오바~~~~ㅎㅎㅎ 어제 오후부터 함박눈이 내리고 저녁엔 찬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오늘 아침 용호리엔 설경이 멋진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네요. 아무리 멋진 설경 이라도 햇빛 앞에선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아 내리지요. 그래서 친절한 햇빛님이 설경을 어루 ..
가끔은 아주 간편한 식단을 그림으로 그려 봅니다. 빵 한 조각과, 우유 한잔 인절미 두개와, 유자 차 한잔 고구마 한개와, 사과 반개 가끔씩 그림으로 그려 보던 간단한 식단을 오늘 아침에 식탁에 올려 보았답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주말 아침엔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청국장 사랑에 빠져서 무슨 음식이든 청국장 넣어 먹는 화사랑 입니다. 그래서 이웃님들에게 청국장 음식 많이 소개해 드리고 있지요. 그런데 정작 청국장 찌개 소개는 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청국장 찌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쉽게 끓여 드시는 음식이지요. 그래서 굳이 청국장 찌개는 ..
술이 얼큰하게 취해 갈짓자 걸음을 걷고, 사리분별이 흐려지도록 술 마신 사람에게 아이고! 저 양반 곤드레 만드레 취했구먼! 하고 표현을 하게 되지요. 연말이 다가오는데 술 좋아하는 분들, 곤드레 만드레 술에 취해 사리분별 흐트러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 보면서 오늘은 곤드레 나물밥..
사람도 나무도 새들도 꽃들도 겨울엔 겸손함을 보여 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것 이라는 성경의 말씀이 마음에 꼭 와닿는 계절이 겨울인것 같습니다. 산에 올라가 겨울숲에 들어가 보면 모든걸 다 내려 놓았는데도 나무들이 아름답다는걸 알게 됩니다. 나무들..
해마다 김장하기 전에 연례행사로 김장 항아리 묻어둘 땅 파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 봄에 설치한 저온저장고 덕분에 땅을 파지 않고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저온저장고에 김장김치를 넣게 되었습니다. 시골생활 8년차 되었는데 김장 항아리 땅에 묻지 않는것은 올해가 ..
서울에 사는 손아래 동서가 품질 좋은 굴비를 한 박스 보내왔습니다. 굴비 선물로 받은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많은 양을 보내 주어서 겨우내 두고 균형잡힌 식단을 꾸밀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한 삶을 추구하는 동서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골에 사는 저희를 위해 고운 마음씨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