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알콩달콩 요리시간 (328)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저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이라는 고사 성어를 좋아합니다.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는 뜻이라고 하지요.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말이다. . "약과 식품"이 하나 라는 뜻이지요. 막상 생활 하면서 약식동원의 의미를 깨닫고 음식이 바로 약이 되도록 먹고 사는게 쉽지..
호박 말랭이,무 말랭이,가지 말랭이,시래기 말랭이 등등등.... 겨울은 말랭이 반찬의 계절이지요. 갈무리 해두었던 말랭이들 삶고,불리고,볶고 무쳐서 겨울철 밑반찬으로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저 또한 갈무리 해두었던 말랭이들 꺼내서 손질할때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추운 겨울..
푸르름이 사라진 앞뜰과 뒷뜰엔 회색빛 옷 갈아 입은 나무들이 회색빛 겨울옷 입었어도 당당하기만 합니다. 푸르른 기운 다 떨구어 냈어도 생명까지 떨구어 낸것이 아니기에 잎새 사라진 나무들이 결코 초라해 보이지 않는 겨울입니다. 푸른 잎새 뽐내던 나무의 왕성한 기운은 한..
엊그제 일요일날은 메주도 쑤고,영양밥도 지어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툭히 누렸습니다. 메주콩 삶는 가마솥이 특별한 맛을 제공해 주어서 메주day를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메주 100장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남편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맛있는 음식 만들어 대접하는 일이었..
요즘 날씨 참 이상하지요?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애매모호 하면서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초겨울 문턱을 넘었으니 조금은 쌀쌀해도 용서해줄 수 있는 날씨인데 흐리멍텅한 날씨 때문에 기분이 저기압으로 하강하고 있네요. 하지만 날씨탓 하면서 주저 앉아 있을 제가..
시골에선 바쁜 가을걷이가 끝나도 좀처럼 따뜻한 방안에 들어앉아 휴식할 시간이 쉽게 찾아 오지 않습니다. 가을걷이 후에 김장, 김장 후에 메주 쑤기, 메주 쑤기가 끝나면 저는 산천어 축제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 2012년 1월7일 부터 1월 29일까지 산천어축제가 열립니다. 산..
제가 사는 강원도 화천에서는 감나무 구경을 할 수 없답니다. 왜냐구요? 추운지방 이라 감나무가 자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고 보면 화천에선 과일나무 보기가 쉽지 않답니다. 과일나무가 잘 자랄수 없는 추운곳 이지만 그래도 저는 화천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