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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지난 어버이날 풍경을 올려 봅니다. 어버이날 이라고 자식들이 보여준 성의를 받아서 화천 읍내에 나가서 갈비탕을 사먹고 왔지요.ㅎㅎ 늘 푸른식탁을 벗어나 가끔은 외식도 하지요. 그런데 이날은 남편이 갈비탕을 먹자고 하더군요. 어버이날 이라서 식당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지..
저희집 나무밭에 봄님이 찾아와 화사한 그림을 멋지게 그려 놓았네요. 화천의 봄은 늦게 찾아오는 지각생 이라서 늦게 찾아온 꽃들이 그저 반갑고 고마울 따름 입니다. 4월에 눈이 내려 꽃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굳건히 살아남은 꽃들은 봄날을 화려하게 수놓아 줍니다. 이렇게 아..
요즘은 "예뻐 예뻐 다 예뻐" 라고 자주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 온갖 꽃들 피어나니 이리 보아도 예쁜꽃,저리 보아도 예쁜꽃 천지 입니다. 엊그제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라는 마을에서 벚꽃축제가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아랫녁에 비하면 정말 작은 규모의 벚꽃길 이었지만 뒤늦게 봄이 오..
춘래불사춘! 봄이 왔노라고 좋아라 했는데 4월9일에 눈이 내렸어요. 봄이 더디오는 화천에 봄이 찾아와 봄노래 부르며 꽃들을 예찬했는데 그만 눈이 덮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치 4월의 크리스마스 같지요? ㅎㅎ 금방 녹아버릴 눈이지만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 위에 눈이 쌓이니 애잔하..
따뜻한 지역에선 3월 초순에 피어 난다는 얼음새꽃이 화천에선 4월에 피어 났네요. 그러고 보면 화천의 기온이 다른곳에 비해 낮다는 것을 꽃들을 통해 알게 됩니다. 노랑노랑 꽃들이 애교만점 미소를 보이며 피어날때 저희집 마당에서도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져서 소개해 드립니다. 강..
요즘 너무 답답 하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도대체 미세먼지가 뭐길래 이렇게 답답하고 우울해야 할까요? 이맘때면 모든 만물이 생동하고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며 온세상이 환해야 할때 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온총 회색빛 이니 저절로 인상을 찡그리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얼마전에 저희집에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소개해 드렸었지요. 그런데 태어난지 3개월 정도된 녀석이 얼마나 활기차고 재롱이 많은지 또 보여 드리고 싶네요. 콩알만한 녀석이 날쌘돌이가 되었답니다. 마당에서 공을 던져주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공을 물어오곤 합니다. 여러차례 반복되..